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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용감한형사들2

용감한 형사들2 22회 강남 범서방파 검거 작전

by 영화좋아합니다 2023.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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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1.

수사기간만 1년 6개월, 검거된 범인은 86명, 기나긴 수사 끝에 대규모 범죄 집단을 소탕한 사건으로 2011년 1월 강원도 화천에서 시작된다. 신고자는 산천어 축제를 준비하던 화천 주민이다. 조폭들이 훼방을 놓고 축제를 방해한다는 내용으로 축제 때 마을 주민들이 차량 통제나 경비를 도와주면 화천군에서 수익금 일부를 마을에 돌려주는데 조폭들이 경비권을 가로채려고 주민들한테 문신을 보여주며 협박하고 상인들 상대로 돈까지 빼앗았다는 것이었다.

 

불필요한 이권 싸움이었다. 경찰은 단순 동네 불량배가 아님을 알게 된다. 해당 조직은 서울 강남, 성남, 남양주, 포천, 연천 등 전국에서 활동하던 조직이었다. 경찰은 단순 지역 파출소에서 조사를 할 규모가 아님을 인지하고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으로 이관한다. 

 

2.

강남 범서방파 조직도 이미지
출처 E채널

경찰은 조직원들이 경기도 남양주에 있는 식당에서 주기적으로 총회를 가진다는 정보를 확인한다. 당시 총회 참석 인원은 100여명 정도였고 담당 경찰 인원은 5명이었다. 

 

수사팀은 제보자를 만나기 위해 화천으로 향했다. 제보자는 조폭 중 친한 지인이 있다며 자리를 주선해보겠다며 제안을 한다. 제보자와 조폭의 인연은 부상당한 조폭을 상인이 치료를 해주며 인연이 시작되었다. 제보자와 친한 조폭은 일명 꼬마로 경찰과 만남을 가지게 된다. 

 

3.

두목 김태촌의 이미지
출처 E채널

꼬마의 정보 덕분에 두목, 행동대장, 조직원 등 조직도를 쉽게 파악했다. 꼬마가 말한 이 조직의 두목은 일명 최 씨로 범서방파로 활동했던 사람이다. 이는 언론에도 자주 보도되었던 유명한 깡패 김태촌이다. 

국내 3대 조폭을 설명한 이미지
출처 E채널
범서방파가 국내 최대 규모의 조직임을 보여주는 이미지
출처 E채널

대한민국 3대 조폭이 있다. 조양은의 양은이파, 이동재의 OB파, 김태촌의 범서방파이다. 범서방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조직으로 알려져 있다. 권상우의 피바다 협박 사건으로 알려져 있다. 김태촌의 구속으로 조직이 와해되고 최 씨가 그 정신을 이어받아 새로 만든 조직이었다.

 

4.

최초 조직 결성 장소는 강남이었기에 경찰은 최 씨 조직을 '강남 범서방파'로 명명했다. 보통 활동 지역을 참고로 조직명은 형사가 작명한다. 

 

강남 범서방파가 저지르고 다니던 피해 규모를 파악하기 시작했지만 접수된 피해 신고 접수는 존재하지 않았다. 서울 강남에서 강원도 화천까지 갔을 정도라면 악행을 일삼으며 세력을 키웠을 가능성이 농후했지만 악랄한 짓들로 인해 신고를 하지 못 했던 것이다. 경찰이 주위에 이야기를 물어물어 피해자들을 찾아갔지만 모두 조용히 묻기만을 원했다.

 

5.

어디서 배웠을지는 모를 고문으로 피해자 입을 다물게 했고 그들은 살인, 폭행에 아파트 분양업자, 유흥업소 등을 상대로 억 단위가 넘는 돈을 갈취했으며 갈취한 돈은 회식과 단합대회, 출소한 조직원들에게 격려금으로 주기도 했다. 

 

기존의 용감한 형사들과 달랐던 이번 용감한 형사들 범죄자의 죄목 설명이 담긴 이미지
출처 E채널

보통은 한 사건은 한 가지 죄목의 범죄자로 이야기를 말하지만 이 사건의 경우는 살인은 기본이며 폭행, 갈취, 감금 끝나지 않은 범행 리스트가 줄줄이 나온다.

 

6.

강남범서방파 행동강령 이미지
출처 E채널

그간 조직의 범행이 수면 위로 올라오지 않았던 이유는 강남범서방파 행동강령 때문이었다. 경찰에 잡히거나 내사 중일 때에는 휴대전화에 저장된 조직원들의 이름을 모두 지우고 조직을 배신하면 손가락을 절단하며, 인터넷에 조직 관련 내용 작성을 금하며 타 조직과 전쟁 시 절대 밀리지 않는다는 내용의 공포의 행동강령이었다. 강령을 넘어선 협박으로 배신은 곧 죽음이라는 내용으로 이는 일부 행동 강령일 뿐이다. 

 

7.

강령 포함 피해자들의 진술도 어렵게 받아냈고 마지막 미션인 돈의 흐름을 밝히기 시작하고 그 쯔음 두목 최 씨가 직접 경찰서로 전화를 걸어 왜 통장 계좌를 열람하냐며 따지는 전화가 왔다. 당시 수사는 비밀수사였고 수사의 대원칙이 무너지는 상황으로 가장 핵심이 두목인데 두목이 모두 알고 있는 것이었다. 

 

비밀 수사를 알려준 사람은 은행이었다. 형사들이 당신 통장 계좌를 확인했다며 최 씨에게 연락을 한 것이다. 은행은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라서 계좌 기록 내역을 수사기관에서 열람을 할 경우 계좌주에게 고지할 의무를 가지고 있다. 대개 비밀 수사일 경우 통보 날짜를 체포 후 알려주는 협약을 맺고 있지만 경찰 후배가 통보 날짜를 짧게 잡는 실수를 한 것이다. 용형 사상경찰의 첫 실수이다. 

 

8.

이로써 사건은 공개 수사로 전환하고 경찰은 작전을 변경한다. 살인, 폭행 등 중범죄를 저지른 조직원 6명을 체포하고 바로 구속하고 단순 가담자를 분류해 소환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았다. 경찰은 다시 수사 방향을 조절한다. 제 발로 들러오면 불구속, 형사를 힘들게 하면 구속으로.

 

모두가 원하는 건 불구속이었다. 형사의 수가 통했고 벌금형으로 합의를 한 조직원은 경찰서를 나가서 같은 조직원들에게 전화를 했고 이때부터 조직원들의 자수 전화가 쏟아졌다. 조직 정신은 와장창 무너진 것이다.

 

9.

조직원, 행동대장 등 모두 체포가 되었고 두목 최 씨만 남았다. 잠복 수사 끝에 최 씨를 체포한다. 첩보 1년 6개월 만이다. 범서방파 조직원 68명을 일망타진한 것이다. 이는 경찰 5명이 이룬 쾌거였다. 듣고 봐도 믿기지 않는 검거 스토리로 모두 불구속 미끼의 힘이었다.

 

10.

조직원 구속 이미지
출처 E채널

두목 최 씨는 조직단체 구성, 폭행 및 공갈죄로 징역 6년형을 다른 조직원들도 징역형은 선고 받는다. 검거와 함께 형사들은 특진을 하고 5명이 100명을을 이기는 법을 보여주고 범죄와의 전쟁에서 승리한 일이었다.

 

 

 

출처

유튜브 용감한 형사들2 23회 강남 범서방파 검거 작전 영상

 

 

 

[Why] 국내 최대 조폭 범서방파는 왜 밤거리에서 사라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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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촌 - 나무위키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이 문서는 실제로 일어난 사건·사고의 자세한 내용과 설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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