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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유튜브/먹보스 쭈엽이

먹보스 쭈엽이 한우를 통째로 먹어버리는 풀코스 요리

by 영화좋아합니다 2023.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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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보스 쭈엽이 3월 11일 탱탱한 면발에 바삭한 튀김 오오도리 용산 경리단길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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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인테리어가 고급져 보인다는 배우 박광재, 양이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는 현주엽, 보통 식사시간은 3시간 정도 된다는 사장님 말에 흐름만 끓기지 않게 고기를 달라는 현주엽. 

 

오늘의 고기는 28개월된 한우 암소다. 고기는 15가지 정도 제공된다. 한우 맡김 코스(암소 요리+디저트류) 3+1 인분 주문완료.

 

처음 메뉴는 안심의 가장 중앙에 있는 샤토브라앙이다.

 

두 번째는 채끝살이다. 현주엽은 멀리서 고기의 모양만 봐도 채끝살 여부를 알 수 있다.

 

치마살은 스테이크로 준비된다. 암소 같은 경우에는 마블링이 진하기 쉽지 않은데 오늘은 유독 마블링이 좋다.

 

안심은 지방이 많지 않아서 미디엄 레어를, 지방질이 많은 채끝은 미디어 정도로 추천한다. 

 

첫 번째 메뉴는 갈비탕이다. 암소의 갈빗대만 모아다가 3일 동안 진하게 우려낸 갈비탕 국물 안에 잎새 버섯, 모렐 버섯, 갈빗살을 넣었다. 버섯 향이 좋다. 버섯의 식감이 우리가 이전에 알던 향과 다르고 보약 같은 느낌에 진한 국물이다. 

 

육회는 한우 앞다리 꾸리살 부분을 사용했다. 자연적으로 운동량이 많은 부위라서 쫄깃쫄깃한 식감을 갖고 있는 부위를 사용했다. 바로 그 자리에서 플레이팅 되어 나온다. 바싹하게 익힌 감자전 위에 고추장 육회를 올리고 캐비아로 마무리 한 두 번째 메뉴. 육안으로는 술안주.

 

세 번째 메뉴는 삼각살로 만든 카르파초. 맛있지만 현주엽은 고기가 언제 나오냐고 묻는다. 오롯이 고기 생각뿐이다.

 

새우살. 그림 같은 비주얼이다.

드디어 안심이 나왔다. 한 조각만으로도 입안이 가득하다. 

이어서 치마살. 치마살 위에는 다양한 허브와 엔초비를 이용해서 만든 소스인 파리지앵 그린 소스가 올라가 있다.

암소 육향은 거세소를 확실히 못 따라오는 것 같다는 현주엽. 씹을 시간이 없이 입안에서 넘겨지지만 아껴서 씹고 있다.

새우살. 박광재는 새우살이지만 새우 맛이 나지 않는다고 한다.

 

다음 준비 할 고기는 부챗살이다. 흐름이 끓기지 않게 구워져서 매우 만족하는 현주엽. 

 

부챗살은 가는 얼음 위에 세 번 정도 익혔다 식혔다 반복할 예정이다. 선조들이 즐겨 먹었던 조리방법 중 하나로 이 방법을 '설야멱'이라고 부른다. 옛날 고기는 질겼으니 얼음 위에서 수축하고 팽창하면서 좀 더 부드러운 육질로 맛볼 수 있다. 

 

양념은 수원식 양념갈비를 사용한다. 향 자체가 익숙한 수원 양념갈비이다. 감탄사가 멈추지 않는 맛이다. 양념인데 과하지 않고 칼집을 넣으니 훨씬 부드럽다. 고기 본연의 맛을 헤치지 않는 맛이다. 현주엽은 근막 때문에 부챗살을 싫어하지만 이 고기는 예외이다.

 

안창살과 토시살. 손질 후 부드럽게 안창살을 굽는다. 입 안에는 고소함만 남는다. 보통 이 정도 먹으면 느끼함을 느끼지만 아직까지 느끼함은 찾을 수 없다. 

 

갓을 엎어 놓은 것 같은 냄비로 교체되고 전립투(전골)가 준비된다. 우리 선조들이 전쟁 때 쓰던 전투모 모양에 사이드에서는 고기를 굽고 고기에서 나오는 육즙은 가운데 육수로 모인다. 이 방법도 과거 선조들이 조리했던 방식이다.

 

전립투에 사용되는 고기는 살치살과 업진살이다. 업진살은 사이드에서 굽고 살치살은 전골에 넣는다. 

 

 

육안으로 보아도 부드럽고 고소함이 느껴진다. 영양부추를 곁들여 먹기를 추천한다.

 

전립투 살치살 육수. 

 

생갈비. 만화에 나오는 갈비와 같은 비주얼이라고 해서 만화갈비로 이름을 지었다. 갈비는 바로 눈앞에서 포를 떠서 굽는다. 소고기로 먹을 수 있는 메뉴와 부위는 다 나온다. 

 

서울식 불고기. 반상에 나올 메뉴로 반상에 맞춰서 갈비와 함께 제공된다. 밥과 함께 먹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타이밍에 나온다. 불고기 양념은 심심함에도 불고기에서 나오는 맛은 다 나온다. 여기가 끝이 아니다. 반상의 반은 코스의 절반이다. 

 

안심 샤토브리앙 커팅을 해서 만들어진 샌드위치. 커팅을 해서 가루를 묻혀서 튀기고 빵은 고기판에 굽는다.

 

샤토브리앙 안심 샌드위치. 적당히 잘 익은 안심. 고기 자체로 승부한 안심 샌드위치. 고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류로 입이 즐겁다.

 

차돌박이&보섭살로 만든 햄버거. 패티를 차돌박이와 보섭살로 만든다. 현주엽은 토마토와 채소 제거를 요청한다. 빵이 버터로 따로 익히는 것보다 육즙이 묻으니 훨씬 고소하고 맛이 좋다.

통째로 들어온 고기. 갈빗살. 처음에도 육회를 시작해서 마무리도 육회로 마무리한다.

 

안창살이다. 당일 도축된 안창살은 식감이 탱글탱글하다. 이전에 먹었던 안창살과 다르다. 지금 이 고기는 어제 도축되고 등급이 나오고 바로 온 신선한 고기이다. 마블링도 다르다. 회로 비교하자면 숙성회와 활어회로 비교할 수 있다. 

 

안창상, 넥타이살, 꽃살. 안창살 구이 위에 트러블과 캐비어 그리고 3가지 치즈를 얹었다. 아까 먹은 고기와 다르다. 확실히 씹는 맛이 강하다. 안창살 사시미가 너무 맛있다는 현주엽.

 

5번 갈빗대. 손질해서 바로 구워준다. 

만화갈비는 숙성 갈비, 이 갈비는 생갈비라 쫄깃하다. 

 

생갈비 스테이크 굽굽. 역시 생갈비라 그런지 식감이 만족스럽다. 마지막 디저트도 기대된다.

 

디저트는 딸기빙수. 이 정도 먹으면 늦은 밤까지도 음식 생각이 나지 않을 것 같지만 현주엽은 잘 들어간다. 

 

 

식당 정보

상호 : 본 앤 브레드
주소 : 서울 성동구 마장로 42길 1 (마장동 781-15)
연락처 : 02-2294-5005
영업시간 : 매일 12:00~22:30, 브레이크타임 15:00~18:00 / 매주 월요일 휴무일
가능 : 인터넷 주문, 예약, 주차, 발렛, 제로페이
리뷰 : 비싸지만 맛있어요, 직원분들 너무 친절하고 고기는 말할 필요 없이 맛있습니다, 여러모로 깔끔합니다.

 

채끝 (100g) 29,000원
생살치살 38,000원
양념살치살 38,000원
한우 맡김차림 350,000원
프라이빗 다이닝 디너 250,000원
프라이빗 다이닝 런치 180,000원

 

 

본앤브레드 신관레스토랑

서울 성동구 마장로42길 1 (마장동 781-15)

place.map.kakao.com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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