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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미씽2 (출연 고수,허준호)

미씽:그들이 있었다 2 - 14화 (최종)

by 영화좋아합니다 2023.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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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전 강선장의 마지막 날이 그려진다.

바다 위는 풍량이 쳐서 강선장은 무전기로 교신을 시도하고 있다.

몽둥이를 들고 온 선희의 남편이 강선장의 뒤통수를 몽둥이로 내리친다.

그렇게 이승에서 강선장의 마지막 날은 끝이난다.

 

선희의 남편은 노름판에서 빚은 져서 강선장의 보험금을 가지기 위해 강선장을 살해했다고 진술한다.

3공단으로 들어온 판서와 욱은 강선장을 보고 놀라고 강선장의 살해범이 누구인지 전한다.

하지만 시체를 찾았다는 이야기는 전하지 못한다.

 

강선장은 끝이 보이지 않는 강을 향해 소리치며 눈물을 쏟아낸다.

교장은 강선장에게 울음을 참지 않고 흘러내려갈 때까지 매일매일 쏟아내라며 위로의 말을 전한다.

그리고 강선장과 교장은 서로의 슬픔을 나누며 한탄한다.

 

노사장은 병실에 누워있는 일용을 휠체어에 태워 납치를 한다.

깨워난 일용에게 물건의 출처를 묻지만 일용은 출처에 대해 모른다고 말하지만

노사장은 일용이 숨겼을 거라는 의심을 거두지 않는다.

 

판서와 욱은 일용의 실종을 알게 되고 쫑의 도움으로 일용과 노사장이 있는 보관함으로 간다.

그리고 보관함에 숨겨진 노사장의 물건을 찾는다.

그 순간 욱은 노사장과 일용을 발견하고 노사장의 지시로 행해졌던 범죄들을 나열하며

욱이 기억이 되찾기를 바라지만 일용은 기억하지 못한다.

노사장은 휠체어에 탄 일용과 욱이 마지막 인사를 할 시간을 주고 욱과 일용을 공격한다.

욱과 신형사의 도움으로 위험에서 벗어나지만 노사장은 다시 놓친다.

 

신형사는 욱과 쫑아가 어떻게 일용을 되찾았는지 의문을 가지고

일용이 실종되기 전날 쫑이 일용의 엄지발톱에 gps 페디큐어를 붙였음을 말하고 응급실은 웃음바다가 된다.

 

강선장은 지난 30년 동안 품고 있었던 보험증서와 선희부부와 함께 찍은 사진을 불태운다.

교장과 판서는 강선장이 걱정돼서 슈퍼를 찾는다.

그리고 교장은 판서에게 부탁이 있다며 막걸리를 권한다.

 

욱은 병원에서 퇴원한 일용을 데리고 쫑아의 집으로 향한다. 일용과 쫑아는 악수를 하고 그 순간 일용은 과거 3공단에 있었을 때 쫑아와 악수를 하던 순간이 떠오른다.

 

교장은 본인의 시체를 찾아달라고 말한다. 욱이 총각 혼자가 아닌 현지아빠 판서가 욱과 함께 사람들을 찾아준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음을 말한다. 그리고 더는 자식의 잘 못을 덮고만 있는 못 난 부모가 아닌 자식의 잘 못을 깨우치게 하는 부모가 되고 싶음을 간절히 전한다.

 

다음날 아침, 판서는 경찰과 아침 식사를 하면서 교장의 실종여부와 정보를 전달하며 실종신고를 한다.

경찰은 실종자 본인의 증언과도 같다며 감탄을 한다.

 

교장은 강선장과 슈퍼에서 단둘이 이야기를 나눈다. 아내의 유언대로 좋은 사람으로 키우지 못했음을 미안해하고

아들의 개과천선이 본인의 마지막 희망임을 말한다.

강선장은 교장에게 선물 받은 책을 읊어주고 그 책은 교장의 마음을 대변한다.

 

경찰은 교장의 카드내역의 의문을 가지게 되고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교장의 집으로 향한다.

그리고 아들을 만나고 교장의 서재를 수색하고 피 묻은 책과 그 책장 뒤에 공간을 확인한다.

그 공간에서 오래된 김치냉장고를 발견한다.

교장은 마음의 위안을 받으며 미소 머금은 눈물을 흘리며 흐려지고 사라진다.

판서는 현지 가방에서 현지 보물상자와 가족사진, 편지를 찾는다.

그리고 꿈을 꾼다. 꿈속에서 현지와 3공단 사람들과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고 현지는 또 다른 친구들과 동생들을 찾아달라는 부탁을 한다. 판서는 현지를 안고 다음을 기약하며 눈물을 흘린다 잠에서 깨어난다.

 

경찰은 밀항을 하려던 노사장을 항구에서 잡는 듯했지만 알고 보니 부하였고

같은 시각 유유히 출국을 하려던 신형사는 노사장을 찾아냈다.

 

일용은 자수를 위해 경찰서로 가기 전 가족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고 쫑아와 판서는 잘한 선택이라며 응원한다.

일용은 경찰서로 가서 진술을 하고 바꿔치기한 노사장의 반지를 제출하며 이것이 증거가 될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범죄의 루트와 어마무시한 증거들이 발견된다.

 

욱은 3공단 슈퍼로 가서 일용의 손이 되었던 일용의 빈자리를 채우며 담소를 나눈다.

판서는 현지엄마와 현지가 있는 납골당에 찾아간다. 오랫동안 찾지 못했던 현지의 보물상자와 17년 만에 처음으로 꿈에 나온 현지 이야기를 한다. 

 

쫑아는 카페에서 신형사와 형사를 불러 모아 실종아동 캠페인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한다.

 

다시 슈퍼에 모인 판서와 욱 그리고 강선장, 판서와 욱은 강선장에게 시신을 찾았음을 전한다.

하지만 사라지지 않는 강선장이 왜 사라지지 않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강선장은 눈물을 흘리며 혼자 남을 걱정에 외로움을 먼저 걱정한다.

강선장은 마음을 전한다. 욱과 판서의 등장으로 사연 많던 아이들이 사라지고 교장마저 떠나서 언젠가는 나도 떠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졌지만 헛된 희망이었음을.

앨리스는 선장의 눈물을 닦아주지만 강선장의 요동치는 감정은 걷잡을 수 없다.

매일 저녁 일기를 쓰던 강선장은 펜은 든 채 아침을 맞이한다.

 

보라는 엄마를 따라 이사를 하는 날, 보라는 친아빠가 아님에도 품어줬음에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한다.

욱은 보라에게 피가 섞이지 않아도 가족이 될 수 있음을 말하고 욱과 보라는 아빠와 딸로 남는다.

욱은 아이들의 웃음이 가득한 곳에서 돌고 있는 회전목마 꿈을 다시 꾸게 되고 잠에서 깨어난다.

 

3공단은 다시 일상으로 돌아간다. 기다림으로 시작해 그리움으로 끝나는 하루의 반복을.

강선장과 앨리스는 새로운 마을사람을 맞이하고 30년간 매일을 그렇게 보낸 강선장은 다시 같은 하루를 보낸다.

 

신형사와 실종아동 캠페인 전단지를 나눠주던 판서는 의미를 알 수 없는 남성을 따라간다.

욱은 일용을 면회 간다. 왜 일용이 욱에게 왔는지, 꿈과 연관성이 있는지 궁금한 것들을 물어보고 안부를 확인한다.

그리고 생각한다. 간절함은 기적을 만든다는 것을.

 

한편, 노사장을 호송하던 버스에서 탈주사건이 발생한다. 노사장은 유유히 도망친다

 

그리고 드디어 쫑아도 그들의 흔적을 보게 된다.

판서는 남성을 따라가던 중 또 다른 공간을 발견하게 된다.

다시 시작될 그들의 이야기와 그들의 공간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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