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웅이 2월 13일 30개 반찬 단돈 만원! 식당 어디? 중남식당 경산 하양 시골 동네

방송 내용

 

안녕하세요. 콜라님들. 오늘은 제가 또 이렇게 대구에 내려온 김에 저랑 1년 넘게 같이 많은 촬영을 다녔던 태경매니저님 고향이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이라는 지역이라고 해서 방문했다.

하양은 1년 전부터 방문하자자고 이야기는 나왔지만 드디어 그게 바로 오늘이 되었다.

오늘 방문할 곳은, 경매니저의 추천맛집으로 웅이와도 아주 잘 어울리는 백반노포맛집이다.

 

 

경이매니저는 웅이가 매우 놀랄 맛집이라고 말했다. 간판부터 동네찐맛집 분위기가 난다. 

오래된 세월이 느껴지는 문을 열면 옛날 할머니집에 온 듯한 감성이 느껴진다.

오늘의 식사 장소는 좌식 테이블 형식으로 이뤄졌으며 옛날 외할머니 그 집 그대로의 감성이 묻어난다.

입장과 동시에 인원수대로 음식이 준비된다. 한자리에서 64년을 운영 중이시다. 경산 하양에서 원탑으로 오래도록 운영하신 곳이다. 경피디님 아버지께서는 결혼 피로연을 이곳에서 하셨다고 한다. 

백반은 둥그런 쟁반에 30개의 반찬 접시가 올려져 나온다. 말 그대로 웰빙 건강 밥상이다. 사장님도 일정한 웰빙음식이다. 아쉽게도 오늘은 갈치가 없다. 그리고 꽃게탕도 나온다. 

 

기본 찌개는 들깨시락국이다. 깔끔하고 시원한 맛으로 맛있지만 웅이는 처음 먹어보는 맛이다.

비빔밥용 채소는 따로 그릇에 담겨서 나온다. 밥은 수수밥이다.

반찬은 다양하다. 멸치볶음, 무생채, 도라지, 어묵볶음 등...

반찬 한 입, 밥 한 숟가락 반복해서 먹는다. 그리고 오늘은 아쉽게도 나오지 못 한 갈치가 아쉽다고 연신 말하는 사장님이다. 밥도 진짜 옛날 밥그릇으로 밥의 양도 엄청나게 많다. 

 

경산에 오면 웬만해서 꼭 방문하기를 추천하는 웅이다. 취나물이 특히 맛있다고 강조한다. 남은 취나물은 밥그릇에 올려서 크게 한 입 먹는다. 이런 맛있는 반찬만 보면 탄수화물 괴물이 될 수밖에 없다고 말하며 도토리묵을 먹는다.

맑은 꽃게탕은 얌전해지는 맛이다. 나물만 있지 않고 돼지고기장조림도 있다. 장조림도 한 입 냠.

이곳은 60년 넘게 같은 자리에서 판매한 백반집이다. 버섯볶음도 맛있다고 말한다.

 

반찬이 전체적으로 자극적이지 않고 여행 오면 들려서 먹기 좋은 식당이다. 애호박무침과 파래무침도 냠.

맑은 꽃게탕에 꽃게도 냠. 주류는 있지만 음료수는 메뉴판에 나와있지 않아서 사장님께 물어보는 매니저이다.

콜라 두 캔을 주문한다. 그 사이 참지를 못 하고 돼지고기 장조림을 먹는다. 돼지고기 장조림의 돼지고기는 퍽퍽함이 없고 부드럽게 으스러지는 식감이다. 달걀찜은 생크림처럼 부드럽다.

양미리, 취나물, 해파리무침, 달걀찜, 돼지고기장조림, 버섯볶음, 무생채, 도라지, 어묵볶음, 멸치볶음, 애호박무침, 파래무침, 콩나물, 고사리무침, 시금치무침, 무나물, 들깨시래깃국, 꽃게탕, 

취나물은 리필했다. 그리고 고급반찬인 해파리 무침도 나온다. 취나물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공깃밥 한 그릇을 추가 주문한다. 사장님은 웅이의 소화를 걱정하며 밥은 밥냉장고에서 꺼내가라고 말한다.

이곳 반찬은 직접 만들고 매일 바뀌지는 않고 계절마다 한두 가지씩만 바뀐다고 한다. 무엇보다 방부제가 들어가지 않아서 먹어도 소화가 잘 된다며 어필 후 문을 닫는다. 

 

저녁시간이 다가오는데 방문하는 손님이 없어서 아쉬움을 말한다. 이런 맛있는 백반집에서 나 혼자 먹고 있다니 아쉽다. 

진짜 할머니집 스타일로 비빔밥을 만든다. 콩나물과 고사리 무침, 무나물, 시금치무침과 수수밥 그리고 고추장 양념을 넣어서 비빈다.

집에서 촬영 생활할 때는 하루에 한 번씩 무조건 운동을 하려고 하지만 타 지역에 오게 되면 운동보다는 화끈하게 먹는다고 말한다. 비빔밥도 후룹 입안 가득 먹는다. 나물이 전체적으로 억세지 않고 신선해서 오래 씹지 않아도 된다.

 

또 먹고 먹고 또 먹는다. 오늘도 싹싹 다 먹었다. 상상을 초월한 반찬개수가 나오는 백반집이다.

하나도 실패 없이 자극적이지 않고 오늘도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 다음에도 맛있는 먹방으로 돌아오겠다.

 

 

 

식당 정보

주소 :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 금송로 37 (하양읍 도리리 112-5)
전화번호 : 053-851-2256
영업시간 : 매일 10:00 ~ 20:00
휴무일 : 매월 10일 20일 30일 (주말은 오픈)
가능 : 
리뷰 : 정성이 대단히 들어간 맛이다. 비교적 깔끔한 느낌, 일부러까지는 아니어도 근처 오가는 길에 방문하기 좋은 식당, 카드보다는 현금 결제를 선호하는 식당, 

 

 

한정식 9,000원
다슬기 무침 15,000원
참치 무침회 10,000원

 

중남식당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