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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토이스토리 3-잘가 나의 앤디, 나의 우디, 나의 어린 시절

by 영화좋아합니다 2023.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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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리 언크리치

각본 : 마이클 안트

주연 : 톰 행크스, 팀 알렌 외

장르 : 애니메이셔션, 가족, 코미디, 판타지

음악 : 랜디 뉴먼

개봉일 : 2010년 08월 05일 (대한민국 기준)

관객수 : 1,484,843명 (대한민국 기준)

상영시간 : 102분

제작사 :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수입사 : 한국 소니 픽쳐스 릴리징 브에나 비스타 영화

배급사 : 월트 디즈니 스튜디어스 모션 픽처스, 한국 소니 픽쳐스 릴리징 브에나 비스타 영화

제작비 : $200,000,000

상영등급: 전체 관람가

 

토이스토리 시리즈 최고의 명작이자 모든 픽사 애니메이션 작품 중에서도 최고의 명작을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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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는 어른이 되어간다. 어린이에서 어른이 된 대부분 사람들이 그렇듯 더는 장난감을 가지고 놀지 않는다.

앤디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다른 지역에 있는 대학을 진학하게 되고, 곧 집을 떠나게 된다.

몇 년째 상자 안에만 있는 토이스토리 친구들은 엄마의 실수로 쓰레기 차에 버려지는 듯했으나 탁아소로 가게 된다

 

장난감 친구들은 앤디에게 버려졌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탁아소에서 만난 거대한 무리들과, 앤디의 집에는 볼 수 없었던 끔찍한 경험들을 하게 된다. 하지만 앤디에게 버려진 것이 아님을 깨닫게 되고 탁아소 탈출 계획을 세운다.

 

그리고 친구들은 다시 앤디의 품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앤디는 장난감 친구들을 위해 선택을 하게 된다.

이웃 꼬마 '보니'에게 장난감 친구들을 전해준다.

 

 

영화 촬영 특이점 설명

 

촬영 기법

 

분위기:

                          

음악과 음향 효과: 

 

연기

 

나의 우디, 나의 어린 시절이 그리워진다.

 

2010년 개봉한 토이스토리 시리즈의 세번째 작품으로 11년 만에 개봉되는 후속작이다. 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 사상 최초 아이맥스 3D 상영작품이다. 픽사가 토이스토리 2를 제작 및 개봉했을 시점보다 더 단단해졌을 거라는 점에서 많은 기대를 받았다.

 

전편보다 나은 속편은 없다는 속설을 깨트린 작품으로 불리며 오히려 전편보다 나은 후속자이고 불린다.

하지만 토이스토리3의 기대감이 너무 컸던 탓인지 토이스토리 4에 대한 호불호는 강하게 나뉘었다.

토이스토리 3으로 시리즈를 끝냈어야 했다는 평도 많았으니.

 

토이스토리 3은 한 장면 한 장면 최고의 장면이며 기억에 남지 않는 장면이 없다.

버즈의 스페인어 모드, 라틴 댄스와 느끼한 표정과 말투, 그리고 제시를 향한 사랑의 구애.

그 어떤 탈출보다도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선사했던 탁아소에서 도망치는 장면들.

하지만 우리 모두 예상하고 알고 있을 것이다.

토이스토리 1,2,3 시리즈 모두를 합쳐도 최고의 장면은 토이스토리 3의 마지막 장면이라는 것을.

 

'앤디'는 '보니'에게 토이스토리 친구들에 대해 하나하나 애정 어린 설명을 해주고 마지막으로 다시 놀아주는 장면.

다시는 볼 수 없을 장면이지만 그래서 더 마음에 세겨진 장면이다.

그리고 장난감 친구들에게 전하는 마지막 말 "고마워 애들아".

알 수 있다, 우디는 토이스토리 친구들을 장난감이 아닌 친구들로 생각했음을.

그리고 우디는 말한다. "잘가, 파트너" 이 장면에서 눈물을 참는다는 건 쉽지 않을 것이다.

우디는 앤디를 주인으로만, 사랑만 받는 장난감이 아닌 동등한 관계였음을, 그리고 진정한 리더로 성장하였음을 알 수 있다.

 

어린 시절 토이스토리를 보고 함께 자란 세대는 앤디와 비슷한 연령대이다. 토이스토리 1,2,3의 개봉 연도에 맞게 앤디도 함께 어른이 되어 갔다. 그리고 토이스토리를 어렸을 때 봤던 우리들도 어른이 되었다.

토이스토리 1 제작 당시 스티브 잡스는 픽사의 잠재력을 알아봤고 전재산을 투자해서라도 픽사를 지키고 싶어 했다.

여기서 스티브 잡스의 선견지명과 뛰어난 안목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토이스토리는 첫 편인 1편부터 정주행을 하지 않아도 공감할 수 있다.

어릴 적 장난감에 대한 애정과 추억이 있다면 누구나 다 공감할 수 그리고 슬퍼할 수 있다.

상영시간 내내 우리는 우디가 그리고 또 앤디가 된다.

그리고 가슴속 잊고 지냈던 깊은 곳 무언가의 그리움이 눈물로 표출된다.

상영관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는 사람들은 모두 성인이었다는 점에서 틀린 말은 아닌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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