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있는 유튜브/먹보스 쭈엽이

먹보스 쭈엽이 오향장육 먹고 탕수육도 먹고 바삭한 튀김에 고소함 가득한 유산슬까지 합세한 중화요리 먹방 서궁

by 영화좋아합니다 2023. 2. 21.
300x250

전편 다시 보기

 

먹보스 쭈엽이 탕이랑 수육먹으러 갔다가 고기까지 굽굽한 80년 내공의 맛집

내용 동네 주민뿐만 아니라 알만한 사람들은 안다는 맛집. 80년간 이어온 설렁탕에 질 좋은 고기들이 있는 그곳. 설렁탕으로 시작해서 안창살까지 혼내준 먹방을 시작한다. 오늘의 주문 내역이

5m-movie.com

     

 

내용

특이하게 짜장면과 짬뽕이 없는 중국집이다. 오향장육, 유산슬, 난자완스, 탕수육, 깐풍기, 군만두를 주문한다.

오향장육에는 고수를 많이 올려달라는 현주엽이다. 이곳은 현주엽이 자주는 아니고 가끔 오는 중국집이다.

예전에는 동네 작은 중국집 맛집이었으나 지금은 동네 맛집이 된 이곳이다.

 

기본 애피타이저는 달걀국이다. 달걀국이 애피타이저라는 중국집도 말이 안 되지만 맛도 있다.

달걀국은 리필하고 첫 요리는 어향장육이 나왔다. 검정 블록은 돼지기름에 간장을 넣어 굳힌 짤슬이다.

 

이어서 군만두와 탕수육이 나왔다. 탕수육은 별도 말하지 않아서 부먹이다. 부어져서 나오는 탕수육이다.

깍두기는 짠무지처럼 만든 깍두기이다. 그래도 중국집에는 양파와 단무지가 최고다.

 

군만두를 참 잘하는 집이다. 원래 요리부터 먹어야 하지만 오늘은 군만두 먼저 먹는다. 간장에 고춧가루를 걸쭉하게 넣어서 달라붙은 양념을 군만두에 구멍을 뚫어서 넣어준다. 그리고 먹는다.

군만두 다음으로 먹는 음식은 어향장육이다. 어향장육은 손에 꼽힐 정도로 맛있고 잘하는 집이다. 

고기 조각에 고수를 듬뿍 올리고 짠슬을 올려서 먹는다. 어향장육은 간장의 향과 맛이 좋아야 좋은 맛을 내는데 이 집은 아주 그 부분을 잘 잡는 집이다. 

 

이 집은 오래된 가게이다. 중국 산동성 요리의 진수 '서궁'

메뉴판 가장 앞부분에는 1978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도 서궁을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항상 최고의 요리를 대접해 드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적혀있다.

 

이 차가운 걸 이렇게 냄새 없이 만들기 쉽지 않다는 게 중요하다. 그리고 산더미처럼 쌓여있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왜냐하면 어향장육 아래에는 양배추가 깔려있다. 그래서 젓가락을 늦게 들면 손해다. 양배추와 함께 먹어도 맛있지만 고기만 먹으면 더 맛있다.

탕수육 한 입 먹는다. 탕수육은 찹쌀같이 쫀뜩한 맛이 있다. 탕수육 소스에 있는 목이버섯과 찐뜩한 고춧가루 간장 양념을 듬뿍 찍어서 먹는다. 꿔바로우가 아님에도 쫀득하고 너무 딱딱한 것도 쫀득한 것도 아니고 부먹 해서 적당히 먹기 좋은 맛이다. 소스가 많지 않아도 괜찮다.

 

깐풍기도 감탄이 나오는 맛이다. 새콤함과 단맛, 짠맛이 한 입에 가득하다. 과하지 않게 잘 어울린다. 깐풍기는 양념에 버무려서 나오고 나온 지 시간이 좀 되었음에도 바삭함이 살아있다. 계속 젓가락이 간다. 깐풍기 좋아하는 사람은 정말 좋아할 맛이다. 양념이 튀지 않고 먹다 보면 씁~하고 매운맛이 느껴진다. 아주 좋은 맛이다.

 

유산슬은 접시에 덜어두고 유산슬 고춧가루 간장 양념장을 조금 뿌려서 먹는다. 역시 유산슬은 숟가락으로 퍼 먹는 것이다.

현주엽은 유산슬의 향과 맛을 좋아한다. 강하지도 않고 너무 부드럽고 재료를 가늘게 하지 않고 사이즈만 작게 해서 씹는 맛이 좋다. 유산슬은 쳐다만 봐도 감탄이 나온다. 재료는 버섯, 해삼, 새우가 육안으로 보인다.

 

는 젓가락. 웅장한 음악이 나온다. 현주엽은 난자완스가 식을 때까지 기다렸다. 난자완스는 적당히 식었을 때 먹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입안 천장이 까진다. 난자완스의 첫 입은 싱겁다고 느껴지지만 고기에 간이 되어 있어서 씹다 보면 전혀 싱겁지 않다. 현주엽은 중국집에서 얼음을 주문한다. 그리고 차를 얼음컵에 따르고 얼음 조각을 넣는다. 그리고 차를 차게 먹는다. 중국음식과 아주 잘 어울린다.

 

중국집은 짜지 않는 게 좋다고 한다. 너무 짜면 간을 맞출 수 없는데 싱거우면 간장으로 맞추면 된다.

그리고 접시 위에는 채소만 덩그러니 남았다. 채소는 모양만 내면 됐다고 말하는 현주엽.

 

튀김 잘하는 집이다. 개인적으로 탕수육은 찍먹을 선호한다. 깐풍기도 너무 맛있었다. 밥 먹기도 술 먹기도 좋은 집이다.

짜장과 짬뽕을 생각하고 오면 안 되는 집이다. 오늘도 잘 먹었다. 굳이 단점을 꼽자면 깍두기가 좀 그렇다.

현주엽이 유튜브를 보고 담가도 이것보다는 맛있을 거라고 말한다. 

 

 

 

식당 정보

상호 : 서궁
주소 :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86 롯데캐슬아이비 지하 1층 (여의도동 43-3)
연락처 : 02-78-7548
영업시간 : 월~금 11:00 ~ 22:00
가능 : 주차
리뷰 : 오향장육은 맛있다, 짜장면 없는 중국집 특이하다, 군만두 필수, 볶음밥 추천한다.

 

오향장육 29,000원
오향족발 38,000원
해물잡탕 37,000원
해삼탕 53,000원
유산슬 37,000원
난자완스 29,000원
계란탕 20,000원
깐풍기 28,000원
탕수육 23,000원

 

 

 

서궁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86 롯데캐슬아이비 지하 1층 (여의도동 43-4)

place.map.kakao.com

출처

 

 

 

 

 

 

 

300x25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