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보스쭈엽이 2월 28일 120kg 전설의 물고기 돗돔부터 참치까지 쿠마

전편 다시보기

먹보스 쭈엽이 오향장육 먹고 탕수육도 먹고 바삭한 튀김에 고소함 가득한 유산슬까지 합세한

 

 

내용

오늘의 맛집은 여의도에 있는 쿠마이다.

주문 내역은 제철생선 모둠회 코스 (4인)이다. 예약제로 운영되므로 미리 주문이 완료된 상태이다.

 

당일 가게 사정에 따라 메뉴는 변경될 수 있다.

 

내공이 보여서 기대되는 맛집이다. 사장님은 한 자리에서 11~12년 영업을 했다.

그 전에는 일본 번화가인 아카사카와 긴자에서 운영을 했다.

멸치는 삼천포산이다. 삼천포에서 대멸(큰멸치)는 조금 저렴하게 올라와서 삼천포에서 구입한다.

 

이사가리, 줄가자미, 병어, 삼치회가 포함되어있는 구성이다.

이사가리는 남해 삼천포에서 나기 시작했다고 하고 사장님의 고향이 삼천포라고 한다.

 

문어가 질기지 않고 부드럽다.

 

 

 

민새우양념장으로 쿠마의 시그니처 메뉴이다. 새우장을 기름기 많은 부위인 방어 뱃살이나 청어를 올려먹으면 기가 막히다고 말하는 사장이다.

 

참다랑어 배곱살과 오도로, 주도로, 아가미살=적신 부위이다. 끊임없이 들어오는 메뉴이다.

끊임없이 들어오면 좋다고 말하는 현주엽이다.

 

에피타이저로 먹기 좋은 고노다와이다.

해삼 내장젓갈과 마가 주재료이다.

 

위스키와 함께 먹어도 맛있는 생굴이다. 초장을 올려서 먹는 굴은 달달하다. 그리고 멸치 무침도 한 젓가락 한다. 양념을 굉장히 잘했고 멸치맛은 죽지 않고 바다의 향과 달달함이 남았있는 멸치무침이다.

 

다금바리이다. 사장님 피셜로 달달한 돌돔이으로 추천하는 메뉴라고 말한다.

돗돔과 자바리 회이다. 자바리는 25kg짜리이고 돗돔은 120kg짜리 생선이다. 귀한 고기라고 강조하는 사장이다.

 

돗돔과 비교하니 다금바리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아주 맛있다.더 부드럽고 고소하다. 따로노는 맛이 없을 정도로 매우 감칠맛이 살아있다. 

 

요즘은 웬만한 횟집은 간장을 자체적으로 만들어서 먹는다. 간장 감칠맛이 끝내준다. 현주엽이 좋아하는 딱 그맛이다.

간장과 회 모두다 감칠맛이랑 풍미가 엄청 올라오는 그런 맛이다. 회를 맛있게 숙성해서 입맛에 잘 맞는다.

농어도 맛있고 여의도 오면 이곳에 무조건 온다고 말하는 현주엽이다.

 

고추기름과 참기름을 뿌린 시메시바이다. 

 

참기름에 찍어먹으니 맛있다. 송화 버섯은 두말 하면 잔소리이다. 

 

볼락이 조금 크다고 생각해서 구웠다는 사장님이다. 볼락의 사이즈는 볼 수록 감탄스럽다. 이렇게 먹기 쉽지 않다. 한 면은 살을 발라서 입안 가득먹고 조금은 싱싱한 맛이다. 회로 먹어도 될 정도로 살의 양이 넉넉하다.

 

털게는 맛있다. 사이즈만 보고도 맛있겠다고 말한다. 털게는 맛있는데 약간 기분이 남의 털을 먹는 기분이다.

다리를 잘라서 살을 바르니 살의 양이 풍부하고 꽉차있고 달달하다. 재료가 워낙 좋고 손질도 잘하고 기술이 좋으니 어떻게 먹어도 맛있을 털게찜이다.

 

곰국은 보약이라고 말하는 현주엽이다. 말없이 국물만 마신다. 

 

회를 먹다가 새로운 메뉴를 먹고자 하는 현주엽. 원래는 이런 양념 새우를 먹지 않느다. 달짝찌근하고 매콤하고 약간 간이 되어 있지만 무슨 맛인지 모르겠다고 말한다. 그냥 새우도 맛있다고 말한다.

 

음식은 꽤 많이 나오고 너무 양이 많아서 모두 다 먹지 못 하고 가는 경우도 많다고 피디는 말한다.

안에 감태가 들어있어서 색다른 맛이다.

 

음식의 맛은 신선한 재료이다. 

당분간 일식은 여기로 올 거라고 말하는 현주엽이다. 흠잡을 곳은 주차뿐이다. 당일에 와서 먹는다고 하면 먹을 수 없다는 것만 빼면 흠이 없는 집이다. 손질과 숙성이 최고인 집이다. 말하는내내 피디는 접시에 손가락을 쉬지 않게 왔다갔다 반복한다. 평소 접하기 쉽지 않은 재료들로 접한 음식점이라 매우 만족하는 현주엽이다.

 

 

 

식당 정보

상호 : 쿠마
주소 :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대방로 69길 7 충무빌딩 2층
연락처 : 02-2645-7222
영업시간 : 월~토 11:00~22:00, 브레이크타임 12:30~18:00
휴무일 : 일요일
가능 : 예약, 주차, 제로페이
리뷰 : 요리류가 달달하다, 가격에 비해 매장분위기가 고급지지 않다, 악플이 많

 

 

 

쿠마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