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글로리 시즌2 15회 요약 정리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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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글로리 시즌2 14회 요약 정리 다시보기

 

 

내용

1. 

연진 엄마를 위해 마당에서 굿을 하던 무당은 거품을 물고 쓰러진다. 사람들은 벌전이 내려졌다며 집밖으로 도망친다. 벌전은 무당에게 내려지는 가장 큰 형벌로 굿을 하던 중 죽음을 맞이하는 것이다. 무당은 그렇게 마당에 쓰러진 채 혼자 남는다. 

 

2.

연진은 현남을 찾아왔다. 그리고 딸을 언급하며 현남을 협박한다. 현남은 연진의 뺨을 때리며 다시 한번 딸이름을 언급하면 가만두지 않겠다며 단호하게 말한다. 현남은 남편의 죽음 이후 달라졌다. 그 모습을 뒤에서 바라보던 도영. 도영은 연진에게 두 가지의 선택지가 있다며 은동에게 전달받은 유가족의 주소지가 적힌 쪽지를 건네며 말한다. 너는 잊었지만 이 사람들은 잊지 못한다. 유가족들을 찾아가서 사죄를 하던가 여기서 우리가 끝내 든가라며 선택하라고 말한다.

연진은 도영이 준 쪽지를 구겨서 던져버리고 도영이 동은을 만난 순간부터 우리는 없다고 말한다. 도영은 연진을 뒤로하고 자리를 떠나며 법무팀에게 전화를 한다. 그리고 연진의 이혼 발표 기사 나온다. 

 

3. 

연진의 이혼 기사가 나던 날, 사라와 혜정은 이야기를 나눈다. 사라는 과거 핸드폰 영상을 복구하기 바쁘고 혜정은 연진의 이혼이 재준과의 재결합 가능성으로 번질까 전전긍긍한다. 짜증섞인 사라는 말한다. '왜 아직도 모르냐 모욕도 욕이다 문동은 아니면 너였어, 니가 제일 싸구려 장난감이야' 라고 말이다. 순간 혜정의 표정은 어두워지고 예전과 다른 표정으로 자리를 뜬다.

 

4. 

현남은 남편 장례를 치룬다. 미웠다 분명 미웠지만 눈물이 나는 건 왜일까. 그렇게 남편의 마지막을 보내고 돌아온 집 앞에서 현남을 기다리고 있는 연진엄마를 만난다. 그리고 눈치없는 소리로 현남을 자극한다. 현남은 연진엄마와 합의를 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집으로 들어간다.

 

5. 

그리고 동은은 연진엄마를 찾아간다. 연진엄마가 현남의 남편을 죽였는지 아닌지 관심은 없지만 다 알고 있다고 말한다.

박연진이 윤소희를 죽이고 경찰 안영준이 뒤처리 해준 걸 알고 있다. 소희 사건의 중요한 증거물인 연진의 명찰을 요구한다. 현남의 합의와 본인과 무관하지 않음을 언급하며 이대로 살인자가 될지 아니면 명찰을 내주고 과실치사 정도로 끝낼지 결정하라고 한다. 동은은 아주 쉬운 결정이겠지만 때로는 어려운 결정일 수도 있을 결정이라한다.

 

6. 

도영과 이혼 발표가 났지만 연진은 뻔뻔스럽게 매일 출근을 한다. 그리고 어제는 이혼 기사, 오늘은 학폭 영상이 떴다. 영상은 중학교 때 영상으로, 연진이 윤소희와 옷이 같다며 괴롭히는 모습이 찍혔다. 연진은 영상의 출처가 사라임을 확신한다.  연진은 방송국을 그만둔다. 집으로 돌아와 예솔의 핸드폰과 노트북을 빼앗았지만 이미 늦었다. 예솔이는 모든 것을 알고 있다. 엄마가 친구를 괴롭혔다는 것과 뜨거운 것으로 몸을 아프게 했다는 것 모두를 말이다. 그래서 주위 친구들이 예솔이와 놀기 싫어한다고 말한다.

 

9. 

가장 숨기고 싶었던 예솔이가 모든 것을 알게 됐다. 더는 부인할 이유가 없는 연진은 기자회견을 한다. 학폭은 어느정도 있었지만 살인은 아니었다고. 당시 죽은 친구는 학생신분으로 임신을 했고 그래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이고 본인은 그 이유에 대해 침묵한 것이라고, 고인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싶지 않았었다는 거짓 기자회견을 한다.

 

10.

오랜 시간 끝에 명오의 장례식이 진행되고 친구들이 모인 장례식장에서 다툼이 일어난다. 사라는 연필로 혜정의 목을 찌르고 현장에서 사라는 체포된다. 혜정은 다행히 치료 중이지만 목소리를 잃었다. 짜증나는 상황에서 받게 된 여정의 명함을 가지고 여정을 찾아간 재준. 이런 저런 소리를 하며 궁금했던 이야기에 대해서도 묻는다. 부검을 하면 뱃속에 있는 것들도 확인할 수 있는지 묻는다. 여정은 소희를 임신시킨 범인의 윤곽을 찾았다.

 

11. 

도영의 엄마는 예솔이가 도영이 친자식이 아님을 알고 연진을 찾아왔다. 그리고 예솔이가 누구의 아이인지 소리치며 따지고 옆에 있던 재준은 본인의 딸이라고 자랑스럽게 말한다. 재준이 도영의 엄마에게 예솔이가 도영의 딸이 아니라는 것을 말했던 사람이다. 도영의 엄마는 가만두지 않겠다며 재준의 사무실을 난장판을 만든다.

 

12. 

동은이 소희가 있는 서울주병원에 도착했다. 2004년도부터 연체된 소희의 안치비용을 납입하기 위해 수납 요청을 한다. 하지만 이미 하도영이 납부한 뒤다. 도영은 예솔의 학교에 도착했다. 그리고 예솔에게 손가락질 하는 사람들을 사이에서 멀뚱하니 혼자 서 있는 예솔이를 발견하고 예솔이를 안아준다. 도영에게 안긴 예솔은 아빠에게 미안하다고 말하고 도영은 예솔에게 예솔이 잘 못이 아니라고 위로한다.

 

13. 

동은은 현남에게 마지막 임무를 준다. 동은 주위사람들에게 줄 물건을 부탁하고 현남에게는 강현남의 삶을 살라고 말한다. 

 

14.

혜정은 목소리를 잃었고 명오의 태블릿 pc에 녹음되어 있던 명오와 연진의 마지막 다툼 녹음도 사라졌다. 재준이 지웠다. 혜정은 울부짖는다. 사라와 사라의 아버지는 살인미수와 탈세 혐의로 입건되었다. 

 

15.

동은과 여정은 과거 명오를 찾았을 때 상황을 다시 떠올린다. 폐장례식에 시체보관소에 보관 중이던 명오 손가락 사이사이에 연진의 상처 부분들을 넣어둔다. 연진의 상처 조각은 지난 번 연진이 여정의 성형외과에서 수면 마취 당시 여정이 채취한 것이다. 경찰서에서 과거 소희 사건에서 누락된 증거물을 재조사하게 된다. 당시 현장에서 발견되었지만 DNA 의뢰를 맞기지 않았던 라이터. 그 결과 라이터 DNA 검사 결과 명오의 DNA가 검출된다. 그리고 경찰은 소희 사건과 관련된 사람들의 DNA 검사를 의뢰한다.

 

16.

청송교도소 면회를 간 여정은 아버지를 죽인 강영천에게 이유를 묻는다. 강영천의 아버지 살인 이유는 간단했다. 라면을 먹지 말라고 해서였다. 라면밖에 먹을 게 없는데 라면을 먹지 말라고 하니 그랬다고 말이다. 그런데 아들은 라면을 좋아하니 결국 아버지는 당신이 죽인 거라고 말한다. 그리고 얼마 후, 여정의 청송교도소 의무관 응시 면접 결과는 탈락이다. 유가족은 가해장와 같은 교도소에 있을 수 없다는 이유였다. 여정은 분노와 상실감에 소리치고 울부지으며 쏟아낸다. 그리고 다시 괜찮은 척한다.

 

17. 

연진 엄마는 동은에게 과거 연진의 명찰을 준다. 그리고 동은은 그 장소에 연진을 부른다. 둘이 왜 같이 있냐고 소리치던 연진에게 동은은 말한다. '네가 어디까지 버려질까 생각했었다. 그리고 처음부터 연진이 네 명찰은 증거 효력이 없었다.' 고 말이다. 연진은 엄마를 향해 '어떻게 엄마가 딸에게 그럴 수 있냐'며 고함을 친다. 연진엄마는 연진에게 둘 다 죽을 수 없었다고 말하고 말한다. 동은은 알고 있었다. 연진의 엄마는 다른 엄마들과 다르다는 것을. 자식을 구하기 위해 처음부터 지옥을 택한 엄마들의 심정을 말이다. 명오의 장례식에 고춧가루를 뿌리는 소희의 엄마, 딸을 위해 한 몸 희생에도 아깝지 않다는 현남.

 

18.

그렇게 사건이 해결되어 가던 중 동은은 소희의 엄마는 쓰러졌다는 연락을 받는다. 보호자로 동은이 응급실로 향했지만 이미 보호자란에는 여정의 이름이 적혀있었다. 보호자 메모칸에 적힌 날짜는 동은이 여정과 기차에서 만나기 이전부터였다. 여정에게 동은은 묻는다. 처음부터 계획적으로 접근한 것도 모두 알고 있었는지에 대해.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