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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빅 히어로-베이맥스의 귀여움으로도 용납되지 않는 스토리

by 영화좋아합니다 2023.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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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돈 홀, 크리스 윌리엄스

각본 : 조던 로버츠, 댄 저슨, 로버트 L. 베어드

주연 : 라이언 포터, 스콧 애짓, 다니엘 헤니 외

장르 : 애니메이션, SF, 액션, 슈퍼히어로

음악 : 헨리 잭맨

개봉일 : 2015년 01월 21일 (대한민국 기준)

관객수 : 3,513,137명 (대한민국 기준)

상영시간 : 108분

제작사 : 월트 디즈니 픽처스,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수입사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배급사 :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스 모션 픽쳐스,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작비 : 165,000,000 달러

상영등급: 전체 관람가

 

전미 박스오피스 1위

제 87회 아카데미 최우수 애니메이션 노미네이트

 

 

엉성한 스토리와 비상식적인 과학적 묘사

 

배경 도시는 가상의 도시이다. 샌프란시스코와 도쿄를 합친 샌프란소쿄이다.

주인공 히로는 숙모와 친형과 함께 살고 있다. 히로는 나이는 14세 그리고 천재 공학도이다.

히로는 형이 이유 모를 죽음을 당했음을 알게 된다. 이후 형이 남긴 치료용 로봇 베이맥스와 형의 죽음을 밝히려고 한다.

의문의 악당들에게서 샌프란소쿄를 지켜낸다는 이야기이다.

 

 

영화 촬영 특이점 설명

 

촬영 기법: IMAX 3D 포맷, 현세대들 중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30~40대들은 80~90년대 일본 애니메이션 황금기를

                 지켜보면서 자라온 세대라고 말한다. 그래서인지 일본 애니메이션에 대한 오마주를 많이 찾아볼 수 있다.

                 기존 디즈니풍 캐릭터 디자인에 일본 애니메이션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화면 연출법과 액션 장면 등이

                 삽입되었다.

                 예를 들면 악당에게 쫓기던 중 차가 공중에서 회전할 때, 다양한 각도로 촬영된 장면을 여러 번 보여주는 것은

                 일본 애니메이션에서 시작되었다.

 

분위기: 분위기는 철저히 마블이다. 스토리에서 디즈니와 픽사는 찾을 수 없다.

                      

 

 

 진부한 스토리와 비상식적인 과학적 묘사가 나온다.                                     하지만, 베이맥스가 나오는 순간 이 모든 것이 용납된다.

 

마블 인수 후 마블과 디즈니의 첫 장편 애니메이션이다.

마블 코믹스의 작품 '빅히어로 6'을 바탕으로 각색했다.

히어로의 전설 마블과 애니메이션 전설 디즈니와 픽사의 만남 그 자체만으로도 관심을 모았다.

 

악당과 맞서 싸운다는 기본적인 스토리는 전형적인 마블 스토리. 하지만 픽사다. 픽사의 손이 닿으면 똥도 황금똥, 말하는 똥, 형형색색 알록달록한 똥으로 변한다. 픽사와 디즈니는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힘이 있다. 물론, '빅 히어로'도 예외는 아니다.

 

하지만 픽사나 디즈니의 특색을 좋아한다면 '빅 히어로'는 아주 많이 재미없는 영화일 것이다.

미국은 유독 영웅을 좋아한다. 실제 미국에는 영웅이 존재하기 않기 때문인가?

마블의 흔한 영웅주의 스토리, '빅 히어로'도 다르지 않다.

마블을 좋아했던 사람들에게는 수준 높은 디즈니의 그래픽이 익숙하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알아둬야 한다. 디즈니는 '빅 히어로'를 힘써서 만든 것이 아니다.

디즈니를 애정하는 사람으로 사람으로서, 그래픽만 보면 좋다.

 

한국에는 이런 속담이 있다. 다 된 밥에 재 뿌리기.

나는 비유하고 싶다. '완벽한 디즈니에 마블을 뿌렸다'

 

국내 개봉은 전 세계 최초 상영이었다. '빅 히어로'는 일본을 빼놓을 수 없다. 하지만 관람객은 '왜색은 아무리 크게 봐도 국내 일식집 수준이며 전작인 겨울왕국 급의 감동적인 스토리'라고 했다.

왜색 문제로 국내 디즈니 측에서는 홍보를 크게 하지 않았다.

하지만 주인공 이름부터 왜색이 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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