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미국 로맨스 영화의 교과서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감독 : 노라 에프론

각본 : 노라 에프론, 제프 아크

주연 : 톰 행크스, 맥 라이언 외

장르 : 드라마, 로맨스

음악 : 마크 샤이먼

개봉일 : 1993년 12월 18일, 2016년 12월 28일 (대한민국 기준)

관객수 :  321,058명 (대한민국 서울 기준)

상영시간 : 105분

제작사 : 트라이스타 픽처스

수입사 : 콜럼비아-트라이스타 영화, 디스테이션

배급사 : 트라이스타 픽처스, 콜럼비아-트라이스타 필름 디스뷰터스 인터내셔널, 콜럼비아-트라이스타 영화, 디스테이션

제작비 : 2,100만 달러

상영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제66회 아카데미 시상식 음악상, 주제가상 후보작

 

운명을 믿게 만드는 밤

미국 북서부의 대도시 시애틀과 미국 동부 끝에 있는 최대 도시 뉴욕을 배경으로 한 작품

 

샘(톰 행크스)은 아내와 아들과 함께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중 암으로 아내를 먼저 떠나보내고 아들 조나와 시애틀로 이사를 했다. 아들 조나는 아내를 잃고 작은 일에도 엄마를 그리워하는 아빠를 위해 새엄마를 모집한다.

크리스마스이브, 신문기자 애니(맥 라이언)는 완벽한 약혼자와 식사 후 집으로 돌아가는 차 안에서 새엄마를 구한다는 조나의 라디오 사연을 듣게 된다.

애니는 샘이 운명적인 사랑임을 직감한다. 얼굴도 모르는 샘에게 강한 끌림을 느끼는 애니.

윌터를 사랑하지만 운명적인 사랑을 꿈꾸는 애니는 샘이 궁금하다.

애니는 샘에게 밸런타인데이에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서 만나자는 약속을 적은 편지를 보낸다.

방송 이후 인기와 '잠 못 이루는 시애틀씨'라는 별명을 가지게 된 샘. 샘은 애니도 그중 한 명이라고 생각하고 편지를 신경 쓰지 않는다. 하지만 조나의 생각은 달랐다. 

머리와는 다르게 몸은 샘을 만나기 위해 뉴욕에서 시애틀까지 비행기를 타고 가지만, 샘과 사랑을 꿈꾸는 여성들이 애니뿐만이 아니었다. 다른 여자를 만나는 샘을 발견한다.

샘과도 운명이 아님을 결론 내리고 실의에 빠져 윌터와의 관계도 정리한다.

하지만 애니와 샘과의 인연은, 처음에 그랬듯이 조나로 인해 다시 시작된다.

애니의 편지를 가지고 뉴욕으로 혼자 향한 조나를 찾기 위해 애니와 샘은 만나게 된다,

그리고 잠 못 드는 밤은 다시 시작된다.

 

 

 

영화 촬영 특이점 설명

 

분위기: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을 보고 있으면 사랑하고 싶어 진다.

             사랑하는 사람과 소파에 누워 담요를 덮고 팝콘을 먹으며 보는 영화.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은 그런 영화이다.

                          

음악과 음향 효과:제66회 아카데미 시상식 음악상, 주제가상 후보작으로 선정될 만큼 음악이 매력적이다.

 

연기: 톰 행크스와 맥 라이언의 연기는 30년이 지난 2023년에 봐도 완벽하다.

         영화를 보는 사람들을 사랑하고 싶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배우들, 이 매력 있는 배우들은 몇 년 뒤,

         영화 유브 갓 메일에서 다시 커플로 출연한다.

 

마무리 및 평점을 내린 정확한 내용 기재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의 가장 큰 매력은 따뜻함이다. 다른 것은 없다. 사람과 사람, 그리고 사랑과 사랑만이 존재한다.

전 세계적으로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은 연말에 재개봉을 한다.

사랑이 넘치고, 사랑이 필요한 연말에 가장 잘 어울리는 영화이다.

그 흔한 스킨십은 찾아볼 수 없다, 플라토닉 사랑의 진수를 보여준다.

어린아이의 순수함을 담은 스토리인 만큼 남녀노소 가족과 함께 시청하기에 바람직한 영화.

 

그 사랑으로 한국에서도 흥행했다.

한국에서 처음 개봉 당시, 안성기와 박중훈 콤비의 투캅스, 장국영의 패왕별희와 함께 개봉했다.

 

다르게 해석하면, 당시에는 신선했지만 30년이 지난 지금에서는 전형적인 미국식 멜로드라마이다.

누군가에게는 진부한 사랑이야기, 비가 멈추지 않는 시애틀이기에 가능했던 이야기라고 말한다.

하지만 사랑이야기를 제외하고도 시애들의 잠 못 이루는 밤의 매력은 많다.

1. 배우들의 연기력

2. 감성과 낭만의 도시 시애틀의 풍경

3. 한 번쯤은 꿈꿔봤을 법한 화려한 뉴욕의 낮과 밤

 

개연성을 낮추고 낭만만 채우면 충분히 아름다운 영화

현실을 제외하고 아름다움만 본다면 마음이 따뜻해질 수 있다

 

아날로그를 좋아한다면, 과거가 그립다면, 진정한 사랑을 느끼고 싶다면

풍요로웠던 미국의 과거와 감성이 그립다면, 나 홀로 집에를 재미있게 봤다면,

빛바랜 색감과 화질, 아날로그의 대명사 라디오, 시애틀과 뉴욕의 과거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