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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토이스토리-우디가 얄밉다면 당신은 어른이 된 것이다

by 영화좋아합니다 2023.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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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점 만점에 10점

" 내 마음속에도 우디는 존재한다."

 

감독 : 존 라세터

각본 : 조스 웨던, 앤드류 스탠턴 외

주연 : 톰 행크스, 팀 알렌, 장세준, 박일

장르 : 애니메이션, 코미디, 판타지

음악 : 랜디 뉴먼

개봉일 : 1995년 12월 30일, 2010년 05월 05일 재개봉 (대한민국 기준)

관객수 : 785,404명 (대한민국 기준)

상영시간 : 81분

제작사 : 월드 디즈니 픽처스,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수입사 : 브에나 비스타 인터내셔널 코리아, 한국 소니 픽쳐스 릴리링 브에나 비스타 영화

배급사 : 브에나 비스타 인터내셔널 코리아, 한국 소니 픽쳐스 릴리링 브에나 비스타 영화

제작비 : $3천만 달러

 

1995년 월트 디즈니 컴퍼니가 배급 -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가 제작한 장난감 애니메이션

픽사 최초의 장편 애니메이션이자 세계 최초의 풀 CG  3D 애니메이션 영화이다

 

장난감을 주인공으로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겠다는 아이디어는 픽사의 단편 애니메이션 틴 토이에서 시작되었다. 틴 토이의 후속작 '틴 토이의 크리스마스 소동'을 기반으로 상영용 애니메이션 영화 제작이 시작되었다.

 

'6살 때 좋아했던 인형이랑 7살 때 좋아했던 인형은 달라'

 

귀여운 어린이 앤디는 카우보이 인형 우디를 가장 아끼고 사랑한다.

오른쪽 신발 바닥에 적힌 앤디의 이름은 우디는 영원히 앤디의 1순위라는 걸 보여준다.

우디는 앤디 장난감 박스에서 리더이자 상자를 지키는 보안관. 상자 속 모든 장난감들도 우디를 따른다.

그러던 어느 날 앤디는 버즈 라이트이어라는 장난감을 선물 받는다.

버즈 라이트이어는 우주특공대원 전사 장난감으로 낡은 카우보이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최첨단 우주복을 입고 하늘을 나는 근사한 장난감이다.

그날 이후 앤디가 가장 사랑하는 인형은 버즈 라이트이어가 된다. 버즈 라이트이어는 우주전사라는 세계관이 뚜렷한 장난감이다. 버즈 라이트이어는 앤디를 생각하지 않는다. 목적은 단 하나, 오직 부서진 우주선을 수리해서 저그로부터 은하계를 지켜야 한다는 사명뿐이다.

우디는 하루아침에 이인자로 전락하고 버즈 라이트이어를 내쫓을 방법을 찾는다.  

버즈를 제거하려는 우디와 세계관이 뚜렷한 버즈는 앤디를 잃어버리게 되면서 장난감 박스보다 훨씬 큰 바깥세상을 경험하게 된다.

우디와 버즈의 목표는 단 하나, 집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토이스토리를 본 적 없는 사람과 토이스토리를 본 사람은 줄거리를 다르게 이해한다.

토이스토리는, 사람도 살기 힘든 세상에서 작은 장난감 두 개가 집으로 돌아오기까지의 짧고도 긴 여정에 대한 이야기이다.

토이스토리는, 내가 잃어버린 장난감을 찾아가는 시간

 

영화 촬영 특이점 설명

 

촬영 기법: 풀 CG  3D 애니메이션

 

분위기: 픽사는 세심하기로 유명한 제작사이다. 아는 만큼 보이는 것이 아닌 픽사가 알려주는 만큼 보인다.

             남녀노소, 언제 어디서든, 나 혼자, 누구와 함께, 장소, 시간, 모두 중요하지 않다.

             성인이 된 우리들에게 토이스토리는 빛과 소금 같은 존재이다. 가장 따뜻하고 행복했던 시절로 보내준다.

                          

음악과 음향 효과: 토이스토리의 음악은 한 문장이면 충분하다.

                             오프닝곡이자 엔딩곡인, You've Got a Friend in Me

 

연기: 오버하지 않는다. 나의 6살의 내 모습과 7살의 내 모습을 보여준다

 

마무리 및 평점을 내린 정확한 내용 기재

 

누구나 추억을 가진 영화, 음식, 소품이 있다.

토이스토리는 누구나에게 그런 존재이다.

어린 시절, 그 누구보다 나와 오랜 시간 함께 한 인형.

그때는 세상의 전부였지만 지금은 과거의 일부, 추억이 된 그것.

 

토이스토리를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본 사람은 없다.

살다 보면 힘이 들고 포기하고 싶은 적이 있다. 머릿속이 복잡해지고 마음이 급해서 선택을 하거나 결정을 내리기 힘들 때가 있다.

그럴 때 토이스토리 한 편이면 마음이 든든해진다. 내가 나를 다시 믿을 수 있는 힘이 난다.

 

토이스토리는 영화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우리들의 어린 시절을 보여준다.

토이스토리가 재미있지 않다면 공감되지 않는다면, 재미없는 유년시절을 보낸 것이 분명하다.

전 세계에서 3억 6200만 달러의 흥행 수입을 올린 작품이다. 진정 재미없단 말인가?

 

토이스토리 1을 보았다면, 곧 토이스토리 2를 볼 당신에게 전한다.

토이스토리의 등장인물은 우디, 버즈라이트이어, 앤디만 있는 것이 아니다.

나쁜 어린이 시드, 없으면 서운한 외계인들, 자꾸 마음이 가는 렉스, 귀여운 돼지 햄, 보고만 있어도 행복해지는 미스터 포테이토 헤드, 미세스 포테이토 헤드를 잘 기억해둬야 한다. 토이스토리 1편이 우디와 버즈의 초점이 맞춰진 영화라면 2편은 친구들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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