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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심야괴담회

심야괴담회 75화 내용 줄거리 미리보기 텍스트로 다시보기 무서운이야기

by 영화좋아합니다 2023.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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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m-movie.com

 

 

방송 내용

첫 번째 이야기의 제목은 나의 룸메이트 언니이다. 장현서 씨가 대학생 때 겪은 충격적인 이야기이다.

 

2018년 개강을 앞둔 현서씨는현서 씨는 여자 룸메이트만 구한다는 공고를 보고 자취를 시작하게 된다. 방은 2개였지만 작은 방에는 보일러가 들어오지 않아서 큰방에서 함께 잠을 자야 했다. 함께 자취하게 된 언니는 자기소개 후 기가 강하냐며 물어봤다. 현서 씨는 특이하다고 생각했지만 룸메이트 언니가 깔끔하고 성실해서 함께 지내기는 편했다. 그러던 어느 날 룸메이트 언니는 주말에 본가에 가게 되었다. 혼자 있어서 좋은 밤이었지만 혼자 잠을 자기에는 무서웠다. 그렇게 잠을 자던 중 새벽에 발소리가 들려서 잠에서 깼다. 그리고 손에 식칼을 들고 있는 여자가 있었고 그 여자에게 누구냐고 물으니 그 여자는 책상 위에 놓인 과자를 먹으며 본인 제삿밥이 아니냐며 되물었다. 그리고 그 여자는 식칼을 들고 나를 찌르고 그 순간 잠에서 깨고 눈을 뜨니 룸메이트 언니는 나를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었고 기가 강한 게 맞냐며 다시 되묻고 잠이 들었다. 그리고 다음 날 다시 들리는 발소리에 잠에서 깨어나고 룸메이트 언니의 침대를 보니 언니는 이불을 머리끝까지 덮고 자고 있었다. 그리고 그 여자는 나에게 다가와서 다시 칼로 찔렀다. 그렇게 같은 꿈을 일주일 넘게 반복되게 꾸고 친구에게 고민을 물어보니 친구는 룸메이트 언니처럼 이불을 머리끝까지 덮고 자라고 말했다. 그날 저녁 현서 씨는 익숙한 발소리가 들리자마자 이불을 머리끝까지 뒤집어썼다. 그리고 들리는 귀신의 소리. 어디 있냐고 물으며 망설이며 다시 이불이 들쳐지고 칼로 찌르는 상황이 되풀이된다.

 

그렇게 눈은 뜬 시간은 새벽 4시, 자리에서 일어나서 룸메이트 언니의 이불을 들쳐보니 룸메이트 언니는 이불을 뒤집어쓰고 그 안에서 머리카락을 얼굴로 전체 다 가리고 잠을 자고 있었다. 그리고 현서씨는 더 이상 악몽을 꾸지 않고 잠을 잘 잤다. 그리고 아침에 눈을 뜨니 룸메이트 언니는 본인 이불을 젖혀놨다며 화를 냈다. 얌전히 찔리기나 하지 왜 잘 자는 사람을 괴롭히냐며 화를 냈다. 그리고 본인 대신 찔리라고 룸메이트를 구한 거라고 말한다. 그 귀신은 룸메이트의 언니라고 했다. 몇 년 전, 교통사고로 아버지를 잃게 되고 친언니는 그 죄책감에 힘든 나날을 보냈고 룸메이트 언니는 친언니에게 악담을 퍼부었다고 한다. 그렇게 룸메이트의 친언니는 그 방에서 생을 마감했다.

 

룸메이트 언니는 이어서 말한다. 본인 언니가 자기 사진을 가슴에 올려두고 함께 찍어서 칼로 찔렀다고. 현서씨는 그렇게 도망치듯 그 집에서 나왔다.

 

 

두 번째 괴담의 제목은 동티이다. 김포에 사는 이지숙 씨 가족이 실제로 겪은 기이한 이야기이다.

 

이지숙 씨의 고향은 강원도 정선으로 전형적인 산골마을이다. 어느 날 집에서 연락이 와서 고향 마을로 향했다.

아버지가 위중하시다는 내용을 전화로 전달 받았던 것보다 더 심각했다. 온갖 건강검진을 했지만 아버지는 문제가 없다고 했지만 눈에 헛것도 보인다고 하셨고 밤에는 잠을 설치며 어떤 여자가 자꾸 보인다고 말씀하셨다.

 

어머니의 행동도 이상했다. 비가 내리지 않음에도 비가 내린다고 말씀을 하시고 늦은 밤에 칼을 가셨다. 어느 날이었다. 어머니는 늦은 밤 밭일을 하는데 비가 내려서 집으로 튀어 오던 중 붉은색 옷을 입은 여자를 만나셨다.

 

자세히 보니 붉은원피스가 아니라 피로 물든 옷이었다. 그렇게 이상한 나날이 반복되던 중 이른 아침에 대문을 열고 어떤 할머니가 들어왔다. 처음 보는 할머니는 이 집 양반 산송장 다 되었다며 혀를 차시며 동티살이 붙었다, 붙어도 단단히 붙었다고 말씀하셨다. 엄마는 할머니에게 무슨 말이냐며 따져 물었는데 그 할머니는 '네가 데려왔잖아, 네가'라고 말씀하시며 엄마가 손에 들고 있던 칼로 시선이 향했다.

 

그 칼은 엄마가 한달 전 밭에서 주워왔던 칼이었고 그 할머니는 이웃마을에 사는 무당할머니였다. 무당 할머니 말로는 그 칼은 사람을 죽인 칼이고 원한을 가져서 떠나지 못했는데 그 칼을 엄마가 가지고 있으니 엄마가 범인이라고 생각하면서 가족들을 괴롭히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할머니는 동티살을 푸는 방법을 알려주셨다. 칼이 두동강이 날 때까지 내리치는 것이다. 그날밤 무당 할머니의 말씀대로 동티살을 풀기 시작했다. 의식이 진행 중이었고 방에 있던 아버지는 입술에 피가 나도록 깨물면서 발작을 하기 시작하셨고 칼을 내리칠 때마다 아버지의 증상은 심각해졌다. 하지만 멈출 수는 없었다. 멈추면 가족 모두가 위험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리고 칼은 두동강이 나고 아버지도 진정되셨다. 이해할 수 없었다. 이 작은 마을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했다면 모를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리고 얼마 후 놀라운 뉴스를 보게 된다. 서울에서 연쇄살인범이 발견됐는데 그 여자는 이 동네에서 3년 전에 실종된 여자라는 것이었다. 정말 엄마가 가져온 칼이 귀신 들린 칼인지 아직도 알 길은 없다. 

 

(동티는 건드리지 말아야할 걸 건드려서 생기는 악재롤 말한다. 동티로 유명한 사람은 변강쇠이다. 변강쇠는 나무 땔감이 필요해서 마을 입구에 있는 정승을 잘라서 떌감으로 사용했고 그 후 시름시름 앓다가 사망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어둑시니의 선택은 촛불 총 44개로 완불이다. 

 

세번째 괴담의 제목은 산기도이다. 사연의 주인공은 2012년 겨울 교회 청년부 수련회를 갔다. 장소는 어느 깊은 산자락에 있는 펜션이었다.

청년부 회장 언니는 목사님 몰래 산에 가서 밤기도를 올리자고 말한다. 산기도를 올리면 이뤄지지 않을 소원이 없다고 말한다. 전도사님은 이상한 거에 홀리기에 절대 가면 안 된다고 말했지만 그날 저녁 산으로 향했다.

 

함께 갔던 형은 귀신을 봤다고 말하고 함께 간 일행은 믿지 않았다. 회장 누나는 사탄이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는 거라며 화를 냈고 그렇게 일행은 다툰 상태에서 산을 오르게 됐다. 오르다 보니 작은 토굴이 보였다. 그 토굴 안에는 작은 빛이 흘러나왔고 오색천이 휘날리고 있었다. 누나는 장소를 잘 왔다며 토굴로 향했고 토굴 안에서 사람을 봤다며 비명을 질렀다. 그 토굴 안에는 사람 같은 인형에 옷을 입혀뒀고 인형 주위에는 초들 이 켜져 있었다.

 

회장 누나가 겁을 내자 함께 간 형은 인형을 잡아서 던지고 촛불을 껐다. 주인공은 께름칙해서 형을 말렸지만 형은 멈추지 않았다. 회장 누나는 각자 흩어져서 기도를 드리고 만나자면 급하게 토굴을 도망치듯 떠났다.

 

산기도의 법칙은 혼자서 기도를 해야 했다. 사연의 주인공은 차라리 토굴에서 기도를 하는 게 나을 거라고 생각해서 바닥에 십자가를 꽂고 기도를 하려고 준비했다. 토굴은 좁고 답답했지만 빨리 기도를 하고 나가자는 생각에 기도를 시작했다.

 

불분명한 여자의 목소리가 들렸지만 헛것이라고 치부했지만 같은 소리가 반복해서 들렸다. 토굴 밖으로 나와서 회장 누나를 찾기 시작했다. 저 멀리서 회장 누나의 등이 보였다. 누나의 등을 두드렸고 고개를 돌린 얼굴에는 입과 눈이 까맣게 구멍이 뚫려있었다. 도망치던 중 진짜 회장 누나의 한 누나와 함께 산을 내려왔다. 함께 간 재영이 형은 찾을 수 없었고 회장 누나와 나는 전도사님께 도움을 요청했다. 재영이 형은 피범벅이 된 상태로 토굴에 쓰러져있었다.

 

하지만 재영이 형은 토굴 멀리 있었고 다시 토굴로 들어갔을 리가 없었다. 재영이 형은 당시 영상을 찍었다. 그 영상에는 토굴로 직접 걸어 들어가서 인형을 제자리에 가져다 두고 본인이 스스로 본인 몸을 때리고 할퀴기 시작했다.

 

그리고 핸드폰이 누군가 집어서 움직이는 것 마냥 형에게 다가가더니 영상은 꺼지고 음성만 녹음이 됐다. 그 음성에는 형의 절규 섞인 목소리만 들렸다. 20년이 지나도 잊히지 않는 날들이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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