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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심야괴담회

심야괴담회 78화 내용 줄거리 미리보기 텍스트로 다시보기

by 영화좋아합니다 2023.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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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괴담회 23년 2월 9일 79화 미리보기 줄거리 내용 게스트 주현영 어둑시니 촛불갯수

내용 2월 9일 제79화 심야괴담회 시작한다. 오늘의 게스트는 찍었다하면 100만 뷰를 달성하는 MZ의 대표적 아이콘 주현영이 출연했다. 그녀는 영혼을 갈아끼며 감동을 선사하는 빙의 장인이다.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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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내용

심야괴담회

웰컴 투 심괴. 기쁨을 나누면 두 배, 공포를 나누면 두 배라는 연구결과가 있다고 한다.

오늘은 절친특집이다. 

 

이이경의 절친은 잘또, 잘생긴 또라이 모델 정혁이다. 마마무 솔라의 절친은 가족보다 더 친한 사이, 별콩 마마무 문별이다.

문별의 괴담 사랑은 연습생 때부터 이어졌다고 한다. 솔라의 심야괴담회 출연에 문별의 영향력도 있었다고 한다.

이이경과 정혁은 사주사랑으로 이어진 인연이다. 정혁은 불이 많고 물이 부족하다고 해서 실제로 집 한 면을 수족관으로 설치했다고 한다.

 

오늘 심야괴담회의 이야기는 세가지이다. 첫 번째 이야기 단지의 주인공은 김숙이다. 김숙의 사연 제목은 출근했어요이다.

이번 사연은 서울에 살고 있는 정유하님의 2010년 겨울 카페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겪은 실제 경험담이다.

 

대학 생활을 하며 서울 상경을 했지만 생활은 녹록지 않았다. 아르바이트를 찾던 중 시급 8,000원의 카페 아르바이트 공고를 보게 된다. 당시 최저임금은 4,110원이었던 것에 비하면 굉장히 큰 금액이었기에 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카페는 홍대에 위치한 3층짜리 개인카페로 오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일을 할 마감조를 구하였다. 카페는 손님이 적은 골목에 위치해 있어 누구나 좋아할만한 최적의 조건이었다. 딱 한 가지만 빼면 말이다.

 

10년이 지난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 충격적인 장면이었다. 사장님의 인수인계를 받으며 3층 창고로 향했다. 창고 앞에서 사장님은 크게 놀라지 않았으며 좋겠다며 창고 문을 열었다. 그리고 들어간 창고 한가운데에는 제단이 설치되어 있었다. 장사가 잘 되게 해 달라며 차려놓은 상이라며 크게 신경 쓸 필요는 없고 어디 가서 말하지 말아 달라고 했다, 그리고 창고 문은 절대 닫히면 안 된다고. 창고 문이 자주 고장 나서 문이 닫히면 안쪽에서 문이 열리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어느 날, 다음 알바를 위해 탈의를 필요했던 날 창고에서 옷을 갈아입는 중이었다. 문이 닫혔고 옷을 갈아입던 중 문을 계속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다. 급하게 옷을 갈아입고 문손잡이를 잡으니 문이 열리지 않았다. 그리고 등불은 깜박이고 뒤에 출근했다는 여자의 목소리가 들리며 문이 열렸다. 급하게 뛰어나온 유하 씨는 내려오던 중 창고로 올라오는 사장님을 발견했다. 그리고 상황을 이야기했지만 사장님은 잘 못 본 것이라면 무시하라고 한다.

 

그리고 다음날 유하씨는 다른 아르바이트생들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모두 같은 목소리를 들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두려웠지만 시급이 높은 편이라서 그만둘 수는 없었다. 함께 마감을 하던 동료가 일찍 퇴근하는 날이었다. 재고 정리를 하던 중 음료의 재고를 채우기 위해 창고로 올라갔다. 창고에서 음료를 꺼내던 중 반쯤 잘린 부적이 손에 잡혔다.

 

박스를 꺼내던 중 부적이 박스에 쓸려 찢긴 것이다. 놀란 마음에 급히 계단을 뛰어 내려가는데 창고 문이 열리는 소리와 발자국 소리가 들렸다. 그리고 발길은 카페로 향했고 카페에 도착하니 유하 씨와 같은 유니폼을 입은 여자가 앉아있었다. 누구냐는 물음에 고개가 뒤로 꺾이며 유하 씨를 향해 출근했다는 말을 한다. 놀란 유하 씨는 울면서 카페 건물을 뛰어 내려왔고 사장님께서 전화를 해서 자초지종을 말하며 그 여자의 정체에 대해 묻는다.

 

그리고 사장은 이내 못 이기는 척 말한다. 3년 전 카페에는 커플이 있었다고 한다. 성실했던 여자는 카페에 3개월치 월급을 가불 받고 사채까지 쓰며 남자에게 빌려줬지만 남자는 연락이 두절됐다고 한다. 사장은 사정은 이해하지만 출근을 하라고 강요했고 아르바이트생은 탈의를 위해 3층 창고로 향했다고 한다.

 

그런데 한참 후에도 나오지 않는 아르바이트생. 사장은 올라가 보니 극단적인 선택을 한 아르바이트생을 보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 후부터 그 아르바이트생은 그 창고에서 계속 보이게 되었다고 한다.

 

가슴 아픈 젊은이의 사연은 24개의 촛불이 켜진다.

 

두 번째 사연은 이이경과 정혁이 함께 들려주는 사연이다. 두 친구의 시선에서 사연을 소개한다.

 

두 번째 괴담의 제목은 자살귀이다. 제목부터 강하다. 사연은 인천에 사는 김현우 씨가 2021년 겪은 생생한 이야기이다.

하루에 두 번이나 죽을 뻔했던 날이었다. 친구 정민 씨는 그 모습을 옆에서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그날은 야근 후 귀가를 한 날이었고 잠이 들려는 순간 정민 씨 현관문을 누군가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다. 나갈 수밖에 없는 노크소리였다. 문을 여니 반팔 반바지 차람에 친구 현우 씨가 문 앞에 서 있었다. 취준생 현우씨는 혼술 중에 아버지에게 쫓겨 나온 것이였다. 현우씨는 얼마 전 시장에서 구입했다는 술잔과 함께 정민씨네 들어왔고 그 술잔을 자랑하며 혼자만 그 술잔을 이용해서 술을 마셨다. 잠시 자리를 비운 정민 씨는 집에 돌아오니 현우씨가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술을 마시던 자리에는 깨진 술병과 피로 얼룩진 술자리만 남아 있었다.

 

정민씨는 전화를 걸었고 벨소리는 방안 장롱 안에서 들렸다. 그곳에는 현우 씨가 있었다. 그리고 현우 씨는 말한다. 술을 마시던 중 기억은 흐려졌고 기억이 다시 찾으니 깨진 소주병이 들려있었고 깨진 소주병은 그 손목을 향해 가고 있었다. 정신을 차린 현우씨는 술병을 내려놓으려고 했지만 주위에 처음 보는 얼굴의 사람들이 보이고 그 사람들이 손목을 찌르기만을 기다렸고 그래서 현우씨는 장롱으로 도망한 것이었다,

 

정민 씨는 그런 현우 씨를 데리고 근처 모텔로 향했다. 그리고 잠을 자던 중 답답함을 느끼던 정민씨가 눈을 뜨니 정체모를 사람들이 현우씨를 차갑게 쳐다보고 있었고 현우씨는 행복한 꿈을 꾸는지 웃는 표정으로 잠을 자고 있었다. 정민씨는 일촉즉발의 상황임을 인지하고 현우씨를 깨우기 위해 조심스레 손을 옮기고 있었다.

 

그리고 현우 씨를 쳐다보던 무리 중 한 명의 남성이 창문을 향해 달려갔다. 그리고 창문을 열고 창밖으로 뛰어내렸다. 그리고 건물 아래로 무언가가 부딪히는 소리가 들렸다. 그리고 이어지는 반복된 행동들. 섬뜩한 죽음의 행렬들을 그렇게 보게 되었다. 어느새 남은 여자 한 명은 창문이 아니라 잠든 현우쪽으로 가서 현우씨의 머리채를 끌고 창문으로 향하고 있었다. 현우씨는 의식없이 축 늘어진 모습이였고 정민씨는 움직일 수 없었다.

 

그 순간 현우씨의 팔이 뒤로 꺾이면서 보이지 않는 무엇인가가 현우씨를 끌어당기기 시작했고 이어 정민 씨를 누르고 있는 힘과 긴 머리의 여자도 사라졌다. 그리고 잠시 후 눈을 뜬 현우 씨. 정민 씨의 표정을 보고 내가 또 죽을 뻔했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현우 씨는 행복했었다. 조금 전까지 꾸었던 꿈에서는 모든 고민이 사라졌고 몸이 가벼워지고 침대를 벗어나 창문으로 향하고 있었다.

 

얼굴에 스치는 바람을 느끼며 창밖으로 몸을 던지려는 그때, 뒤에서 피를 토하는 듯한 고함소리가 들렸다. 듣는 순간 정신이 번쩍 들었다. 그것은 아버지의 목소리였다. 그 목소리가 아니었다면 현우 씨는 어떻게 되었을까 상상만해도 끔찍한 소리가 들렸다. 그리고 바지 주머니에는 술잔이 있었다. 정민씨와 현우씨는 사건의 원흉이라고 생각되는 술잔을 폐기물에 꽁꽁 감싸서 버렸다.

 

그리고 시간을 확인하던 중 확인하게 된 문자메시지. 그것은 아버지에게 온 문자였다.

시간을 확인해 보니 모텔에서 그 사건이 있었던 그 시간이었다.  

총 35개의 촛불이 켜졌다.

 

마지막 이야기는 문별이 준비했다. 제목은 터의 용도. 충청북도 청주시에서 양현정 님이 중학교 시정 경험한 사연이다.

중학생이 되던 해에 낯선 손님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2005년 마당이 있는 단독주택에 살고 있었던 현정 씨 가족은 한가로운 주말을 보내고 있었다. 일요일 점심을 먹고 있던 중 초인종 소리가 들렸다. 초인종 소리에 나가보니 알록달록한 한복과 화려하게 화장을 한 사람이 대문 앞에 서 있었다. 그 사람은 옆집에서 왔다며 종이접시에 담긴 시루떡을 전달 달했다. 부모님은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하지만 다음 날부터는 이야기가 달라졌다. 늦은 밤 울려 퍼지는 꽹과리 소리와 종을 흔드는 소리에 잠이 깼다. 그리고 그 굿판은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매일밤 들렸다. 하루종일 귀가 먹먹할 정도로 들리는 굿판 소리. 오늘은 5일째였다. 참다못해 옆집으로 간 엄마는 초인종을 눌렀지만 굿소리에 묻혀서 들리지 않는 듯했다.

 

대문이 깨질 듯이 대문을 두드리니 박수무당이 나왔다. 엄마가 따지니 박수무당은 우리 가족의 명줄은 본인 손에 달려있다는 저주를 쏟아부었다. 그리고 그날 저녁부터 마당 한 편에 심어진 대나무 사이로 웃으면서 기어다니기 시작했다. 그리고 다음 날에는 굿을 하는 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궁금해서 옆집 담을 들여다보니 우리집 쪽으로 피를 닭피를 뿌리고 있었다. 그리고 그 날 이후부터 엄마는 몸져눕기 시작했다.

 

그리고 다시 시작된 굿판. 우리 집을 향해 굿판을 벌이는 듯했고 며칠 전부터 담벼락을 기어 다니던 남자가 다시 보이기 시작했다. 그 순간 그 남자는 집 안으로 기어 왔고 남자는 무당처럼 엄마 위를 뛰기 시작했다. 마치 무당처럼 말이다. 그 남자는 발이 없었다. 그리고 꿈에서 깨고 무당을 따지러 옆집으로 가려고 하니 문 앞에 서 있는 무당. 무당은 말했다. 매일 밤 굿을 하던 이유는 옆집에 사람들이 죽어 나갔고 그 이유는 발 없는 귀신이 잡아먹었기 때문이라고.

 

그래서 그 발 없는 귀신을 쫓기 위해 굿을 하는데 그 귀신은 마당 한쪽에 심어진 대나무를 타고 왔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나무의 뿌리는 옆집에 닿아 있었고 대나무 자체는 귀신을 부르는 힘이 있다고 말했다. 그래서 우리 가족은 무당의 도움을 받아 대나무를 뿌리째 태워버렸다. 그리고 신기하게도 그날 이후부터는 발 없는 귀신을 본 적이 없다. 얼마 후 이사 온 지 얼마 안 됐던 무당도 다시 이사를 갔다.

 

그리고 발 없는 귀신은 다시 돌아올 것이며 이곳은 사람이 살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한동안 폐가로 방치되었던 그 집은 허물어지고 도로가 되었다. 

 

마지막 사연, 어둑시니의 선택은 44개의 촛불이 켜지며 완불이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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