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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용감한형사들2

용감한형사들2 19회 광주 동거녀 노모 살인사건

by 영화좋아합니다 2023.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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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형사들2 18회 진주빌라살인사건

내용 1. 2010년 10월 4일 지주에서는 유등축제로 한창 바쁜 시기였다. 그 시기에 벌어진 사건이다. 그날은 밤샘 근무를 마치고 퇴근을 앞두던 중 아침부터 진주경찰서가 발칵 뒤집혔다. 살인시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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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1. 

늦은 밤 10시경 두 여성이 지구대를 찾는다. 엄마는 하루종일 연락이 되지 않는 엄마를 찾아달라고 한다. 당시 어머니는 80대의 노모로 둘째 딸의 자녀인 외손녀와 살고 있었다. 노모는 실종 당일인 6월 16일 새벽 1시 30분 막내딸에게 전화를 했지만 딸은 받지 못했고 아침에 엄마에게 전화를 했지만 노모는 부재중이었다. 그래서 아침부터 둘째 딸과 막내딸은 엄마 집으로 향했지만 늘 신고 다니던 신발과 엄마의 가방이 보이지 않았다. 같이 살던 외손녀는 전날 외박으로 인해 할머니를 못 봤다고 말한다. 그리고 하루종일 기다린 딸들은 그렇게 늦은 밤 지구대로 찾아간 것이다.
 

2. 

경찰은 두 딸과 집으로 향했고 어머니는 집 안에서 발견됐다. 베란다 쪽에 쳐져 있었던 커튼 뒷쪽 창고를 열어보니 그 창고 안쪽에 어머니가 계셨다. 발견 당시 어머니 상태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사체의 강직 상태를 보았을 때 사망 후 시간이 꽤 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발견 당시 노모는 기괴한 모습의 시신으로 발견되었다. 노모는 거꾸로 물구나무를 선 듯한 자세였고 창고의 문고리는 밖에서만 잠글 수 있는 구조였다. 그리고 그 안에는 노모의 신발과 가방도 함께 있었다. 이것은 누가 보아도 타살이었다.
 

3. 

집에서 사라진 금품은 없었고 사라진 것은 휴대전화뿐이었다. 통화기록은 새벽 1시 30분에 건 부재중 전화가 마지막이었고 그 후 통화내역은 없었다. 경찰들은 마지막 통화기록인 새벽 1시 30분 앞뒤로 cctv 기록을 살펴보았지만 안타깝게도 아파트 카메라는 고장이 났었고 일대 cctv를 살펴보았지만 이상한 영상은 없었다. 주위 원한관계를 찾아보기 시작했다. 별 이상은 없었지만 둘째 딸은 의심심장한 말을 한다. 둘째 딸은 동거 중이던 남자를 피해 다니고 있는 중이고 그 이유는 그 남자가 목을 졸라 죽이려고 했다는 것이었다. 
 

4. 

경찰은 동거남 최 씨를 용의자로 지목한다. 둘째 딸은 동거남 최 씨에게 헤어짐을 권하자 목을 졸라 상해를 가했고 그렇게 도망을 쳤다고 말했다. 노모와 용의자 최 씨는 노모와 안면이 있는 상태였지만 그 새벽 노모가 헤어진 딸의 남자친구의 방문을 허락해 줄리는 없었다.
 

5. 

집 주위 cctv 영상에서 동거남과 비슷한 체형의 우산을 쓴 남성이 녹화된다. 둘째 딸도 동거남이 맞다고 증언한다. 경찰은 조사에 들어가고 동거남 최 씨는 강간도피범으로 이미 지명수배범이였다. 피해자는 둘째딸의 친한 친구로 둘째 딸이 집을 나간 뒤 최씨는 둘째 딸의 친구를 집으로 불러들인다. 그리고 최씨는 둘째 딸 친구를 성폭행하려고 한 것이다. 다행히 범행은 미수에 그쳤지만 둘째 딸의 친구는 큰 상해를 입었다. 
 

6. 

둘째 딸과 전 남자친구 최 씨와 헤어진 지 한 달 정도가 되었지만 최 씨는 헤어지고 난 후부터 주위 사람들을 스토킹하며 헤어짐의 책임을 주위 사람들에게 돌린 것이다. 최씨는 범행 30분 전 편의점 방문을 했음을 확인한다.
 

7. 

국과수 감식 결과 창고 문에서 용의자의 손바닥 지문이 발견되고 조회 결과 동거남 최 씨로 밝혀진다. 하지만 최 씨는 휴대전화도 없고 거주지가 불명이 불분명해서 체포하기가 쉽지 않다. 경찰 잠복팀은 동거남의 일용직 근로대기소과 둘째 딸 주위에서 대기를 한다. 최 씨의 모든 범죄의 목표는 둘째 딸이기 때문에 분명히 연락이 올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전에는 둘째 딸에게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지만 받지 않았다고 말한다.
 

8. 

그리고 둘째 딸의 핸드폰으로 공중전화번호로 전화가 온다. 경찰이 공중전화로 향했지만 이미 최 씨는 떠난 이후였다. 그리고 이어서 두번째 전화가 왔을 때 형사는 현장을 덮쳤다. 최씨는 큰 저항 없이 체념한 상태였다.
 

9. 

최씨는 혐의를 인정했지만 노모의 사망사고는 우발적인 사고였다고 증언한다. 둘째 딸이 집을 나간 뒤 분명 엄마집에 있을 것이 확신했고 그래서 노모의 집으로 찾아간 것이라고 한다. 아파트 비상계단에서 대기하던 중 노모가 몰래 누른 비밀번호를 확인했고 모두가 잠든 새벽에 비밀번호를 누르고 내부로 침입한 것이다. 이미 살인 전에 스토킹과 무단침입을 자행한 것이다. 
 

10. 

안방으로 들어가 잠이 든 사람을 깨우며 둘째 딸을 찾았지만 노모가 소리를 질러서 놀랐고 그래서 입을 막다가 일이 그렇게 벌어졌다고 한다. 그리고 그 부재중 전화는 목이 졸리던 상황에서도 노모가 막내딸에게 마지막 구조요청을 한 것이다. 노모를 살해한 후 최 씨는 집을 나와 집앞 비상계단에 앉아서 시신 처리 방법을 고민하고 다시 집 안으로 들어가서 사체를 유기했고 장롱에 숨기려고 했지만 사체가 무거워서 머리부터 넣고 창고 문을 닫았던 것이다.
 

11. 

최 씨는 그렇게 시신을 유기하고 떠나지 않고 아파트 앞 공원에서 둘째 딸을 기다린다. 소름 끼치는 집착이다. 노모의 핸드폰을 가져간 것도 혹시나 노모에게 전화를 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였다. 그리고 두 자매가 노모의 집에 들어간 것도 보았고 두 자매가 나오지 않자 문에 귀를 기울이고 인기척을 느꼈음도 시인한다. 일상이 스토킹이었지만 최씨는 끝내 인정하지 않는다. 
 

12. 

4차 자백 후 진술을 받은 형사는 분노를 멈추지 못한다. 둘째 딸은 노모의 아파트 관리비를 내주고 있고 연체가 되었고 둘째 딸이 그 부분에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언급했고 그래서 스트레스를 준 노모를 살해했다고 말한다. 노모만 없으면 둘째 딸과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13.

최 씨는 징역 20년을 선고받았다. 아쉬움이 남는 판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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