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있는 유튜브/성시경의 먹을텐데

3월 8일 성시경 먹을텐데 압구정 함흥면옥

by 영화좋아합니다 2023. 3. 8.
300x250

전편 다시 보기

 

3월 1일 성시경 먹을텐데 서대문 우미26 소고기맛집

전편 다시보기 성시경의 먹을텐데 남영동 남영돈 2월 21일 방송 식당어디 전편 다시 보기 성시경의 먹을텐데 삼전동 주은감자탕 송파 석촌고분역 맛집 내용 먹을텐데~ 이쪽에서는 이집이다. 예

5m-movie.com

     

 

내용

오늘 성시경의 먹을 텐데는 성형외과의 거리 압구정동에 나왔다. 어제는 거하게 한 잔을 해서 해장이 절실히 필요하다.

 

오늘 갈집은 세상에 이런 맛집이 다 있어하는 맛집은 아니다. 중독되면 계속 먹고 싶은 그런 맛이다. 어른들의 쫄면이랄까.

원래는 오장도에 가야하지만 오장동 아니고도 역사가 있는 이런 집이 있다는 걸 소개해주고 싶었다.

생각만 해도 침이 나온다. 오늘은 압구정 함흥면옥에 방문했다.

 

이제 슬슬 다이어트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육수를 따른다. 오늘 맛집은 가장 짧은 영상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주문하면 1분이면 나온다. 일단 육수를 먼저 먹어야겠다. 왜 조미료 육수가 이렇게 맛있는지 모르겠다.

 

오늘은 술없는 찐 해장 먹을 텐데를 진행하겠다. 살다 보면 쫄면이 생각나는 날이 있다. 여기는 그럴 때 오는 고급 쫄면집이다.

고구마 전분으로 만든 면이 쫀득쫀득하게 

오래된 집이다. 요즘은 워낙 함흥냉면집이 많다. 이곳은 조금 느리다. 

저녁에 오면 보통 갈비찜 시키고 거기다 볶음밥을 볶아 먹는다. 이런 류의 면옥 집들이 많다. 이 집은 성시경이 어릴 때부터 다니던 집이다. 오늘 한 번 해장도 할 겸 소개하고 싶었다. 이곳은 사장님이 점심시간에 매우 바쁘다 그럼에도 사장님께서 흔쾌히 허락해 주셨다.

 

직원들도 친절하지만 주방이 정말 빠르다. 여기는 회냉면과 비빔냉면이 있다. 오늘은 비빔냉면을 먹어야겠다. 왜냐하면 이틀 전에 여기서 회냉면을 먹었다. 만두 반판이 먼저 나왔다. 식초간장 소스에 찍어서 반 잘라서 먹는다. 만두는 많이 뜨거워서 김이 난다. 성시경은 앞접시에 육수를 부어서 만두를 넣어 먹는다. 이렇게 먹으면 미니 만둣국이 된다. 국물 한 입과 만두 반조각이면 말이 필요 없다. 이 집도 항상 들어갈 때랑 나갈 때 기분이 다른 게 들어올 때 사리를 추가해야지 하고 나갈 때는 배가 찢어지겠다 하고 나간다.

 

육수로 목을 적시고 식초간장을 찍은 만두를 한 입 베어문다. 그리고 단무지도 한 조각 먹는다. 보통 동시에 시키면 만두를 두 개 정도 먹을 때 냉면이 나온다. 역시나 그렇다. 만두를 두 개째 먹을 때 비빔냉면이 나왔다. 평양냉면은 잘라먹지 않는 거고 비빔냉면은 무조건 한 번 자른다는 성시경.

소스에 전부 다 비비면 사람에 따라서 간이 조금 짤 수도 있다. 어른들의 고급 쫄면.

비빔냉면 위에는 채 썬 배와 오이 그리고 고기 고명과 삶은 달걀 절반이 올라가 있다.

먹다가 길면 가위로 면을 자르면 된다. 면치기를 하지 않는 성시경. 현주엽이 그렇게 먹는다면서 따라먹는다. 평양냉면은 가게마다 맛 차이가 크지만 함흥냉면은 호불호가 없는 맛이라 다 비슷한 것 같다. 중간에 육수로 목을 적신다. 해장에도 딱이다. 요즘 어린 친구들에게 을지로가 힙해지고 어른들의 밥집에서 밥을 먹는 게 유행이라고 한다. 예전에는 먹을 것이 풍부하지 않아서 이런 걸 많이 먹었다. 이 식당만 해도 어린 친구들이 한 명도 없다. 이 만두에 함흥냉면 소스를 묻혀서 먹으면 맛있다. 떡볶이도 그렇지만 노른자 부순 거랑 먹는 맛이 있다.

냉면 하나만 먹으면 뭔가 아쉽다고 말한다. 사리를 추가한다. 추가한 그릇에 면을 그대로 먹던 그릇에 옮겨 담는다. 그리고 가위로 먹기 좋게 자른다. 겨자를 조금 넣는다. 면을 길게 올려서 확인한 후 입에 넣는다. 절대 끊기지 않는다. 이번에도 가위로 자른다. 성시경에게 이 집은 오늘 함흥면옥 갈래가 아니라 약간 오래 사귄 여자치구 혹은 부부가 낮에 오빠 점심 뭐 먹을까 하면 함흥면옥 갈까? 야 오랜만이 다처럼 첫 데이트가 아니라 오래된 연인 느낌이다. 이 음식에 인이 박혀있는 그런 느낌이다. 거한 음식은 아니지만.

 

먹을 텐데 최초로 비빔냉면 먹방에만 집중 중인 성시경을 직관하고 있는 오늘의 영상이다. 요즘은 함흥식 비빔냉면을 하는 집이 많아졌다. 여긴 나름 역사가 있는 집이고 엄청 특별한 건 아니지만, 되게 가끔씩 어른이 되어도 생각나는 그런 집이다. 우리가 가끔씩 떡볶이를 먹고 싶은 그런 느낌이다. 음식을 낮추려는 건 아니지만 그만큼 좀 가볍게 만 몇천 원에 먹기에는 별미라는 말이다. 숙취로 죽겠다 하면서 육수 마시고 있으면 2분 만에 냉면이 나와서 아이고 살겠다 하는 그런 집이다.

 

갈비찜은 안 먹어봤다. 하지만 조금 달 것 같다. 대부분의 냉면집들에서 갈비찜을 그렇게 만드니까. 하지만 그건 뭐 개인 취향이니까. 성시경이 추천하는 건 냉면과 만두 반반이다. 그리고 사리추가, 혼자서 사리추가. 다 먹었다. 육수 한 모금으로 마무리. 다음 주는 또 어떤 걸 먹으러 가게 될지 기대하시라. 가게 섭외가 잘 돼서 다시 자신감이 붙었다. 

 

 

식당 정보

상호 : 함흥면옥 압구정점
주소 : 서울 강남구 논현로 826 제이와이빌딩 (신사동 592-4)
연락처 : 02-515-2505
영업시간 : 매일 11:00 ~ 21:30
가능 : 예약, 주차
리뷰 : 회냉면 물냉면 아주 맛있다, 양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너무 맛있다

 

회냉면 11,000원
비빔냉면 10,000원
물냉면 10,000원
손만두 (6개) 8,000원
만두반판 (3개) 4,000원

 

 

 

함흥면옥 압구정점

서울 강남구 논현로 826 (신사동 592-4)

place.map.kakao.com

 

 

출처

300x250

댓글